이나은/사진=헤럴드POP DB
이나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에게 학창 시절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등장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 초등학교 동창이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당시 내가 하도 울고불고 난리 쳐서 엄마도 이나은 티비에 나오면 치를 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초5 때 셋이 친했는데 어느 날부터 뜬금없이 나를 배척하기 시작했다. 셋이 학원을 같이 다녔는데 내 앞에서 귓속말하고 위아래로 훑고, 그때 머리카락을 입에 물고 있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나은이 나를 가리키며 장애인 같다고 한 말이 아직도 생각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 씨는 이나은에게 "너도 이 글을 보면 분명 내가 누군지 기억할 거다"라고 말했다.

A 씨는 "나중에 다른 친구한테 들은 건데 이나은이 나를 싫어했다더라. 싫어하는 건 상관없는데 왜 그렇게 꼽을 줬는지 모르겠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나은이 뭐만 하면 꼽을 줘서 학원에서 원래 말도 잘했지만 이나은과 있는 동안에는 쥐 죽은 듯이 다니다니 결국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에게 이나은과 동창이고 사실을 증명할만한 증거를 보여달라고 제시했고, A 씨는 "당시 피처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렇다 할 증거가 없다"라며 99년생에 대전 출신이라는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을 공개했다.

또한 초등학교 졸업 사진은 본가 내려가면 올리겠다고 전했다. A 씨는 이나은에게 "사과해 줬으면 좋겠다. 티비 나올 때마다 그때가 생각난다"라고 부탁했다.

이후 이나은의 소속사 측은 해당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관련 자료를 수집해 강력히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이에 A 씨는 "이거 보고 충격이 크다. 나 고소 당하는 거냐. 내가 미쳤다고 고소까지 감수하면서 거짓말을 하겠냐. 억울함을 토로했다가 법적인 책임까지 물게 생겼다. 억울해서 견딜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데뷔하기 전부터 글이 엄청 올라오는 게 뭔가 이상하긴 했다"라는 의견과 "정확한 증거 없이 이나은을 비판하기에는 너무 지나치다"라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나은의 소속사 측에서 해당 루머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글쓴이가 자신의 주장을 증명할 새로운 증거를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