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인스타그램
하승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승진과 전태풍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과 전태풍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과거 선수 시절 같은 팀에 몸담았던 하승진과 전태풍은 이날도 역시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하승진은 전태풍과 첫만남을 회상하면서 "그때부터 보이지 않는것들이 있었다"며 "사람은 통한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 이 형은 나랑 친하게 지내겠다 싶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전태풍 역시 같은 생각이냐고 묻는 질문에 전태풍은 "승진이가 처음부터 굉장히 까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진은 "가장 친했다. 감히 얘기하지만 소울메이트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여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전태풍의 예능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하승진은 그를 폭풍 칭찬했다. 하승진은 "확실하다. 끌어주는 사람 있으면 더 빵빵 터진다"며 "태풍 형은 망가질 준비가 돼 있고 백치미를 뛰어넘어 백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국말이 아직 서툰 전태풍의 말실수 일화도 공개됐다. 이날 그는 "김민구 선수가 항상 자신감 있게 플레이를 한다. '힘든 상황에서 간이 크다'는 말을 영어로 'He got big bulls(히 갓 빅 불즈)'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큰 XX을 가지고 있다'고 번역됐다"는 일화를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한 청취자는 나이트클럽에서 하승진 선수를 봤고 당시 잘 놀아서 놀랐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전태풍 역시 "깜짝 놀랐다. 승진이 잘 논다"고 거들었고, 하승진은 "저는 남 시선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라 재밌게 논다. 물론 결혼하기 전"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각자 아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들은 아내들끼리도 서로 친한 사이임을 밝히며 다시 한번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하승진은 "8월 말 또 펜션 놀러가기로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국 출생인 전태풍은 현재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KBL에서 은퇴한 후 3X3 프로농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하승진은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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