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 김형규가 양치에 관한 조언을 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에서는 게스트 김형규가 출연했다.
김형규는 "치과의사이자 문화예술창작 의료인 김형규다"라고 소개했다.
황정민은 "집 콕 여름 휴가를 잘 즐길 것 같은 아빠로 뽑혔다"고 알렸다. 이에 김형규는 "아들이 이제 중학교 1학년이다. 여전히 아들과 잘 놀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어렸을 적 어떻게 같이 놀았는지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김형규는 "아들과 노는 스케쥴을 짜는 것부터가 놀이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정민이 "집돌이가 아닐 것 같다"고 말하자 김형규는 "아니다. 집돌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 놀 때 완전 말도 안 되는 놀이가 나온다. 선풍기 가게 놀이, 자동차 경주, 윙윙윙 왕왕왕 놀이를 했더라"고 털어놨다. 황정민이 "윙윙윙 왕왕왕이 무엇이냐"고 묻자 김형규는 "사실 기억 안 난다. 스케치북에 적혀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규는 "스케치북에 같이 계획표를 짜고 사인을 했다. 지금 아들에게 보여주면 좋아한다. 기록을 남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정민은 "자우림의 김윤아 남편인데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청취자의 문자메시지를 읽었다. 김형규는 "현재 자우림의 매니지먼트 일도 하고 있다"고 밝히며 "실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황정민은 김형규에게 "아이들이 보는 동화책을 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양치를 잘할 거야'라는 동화책이다. 국민 양치 책으로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양치를 잘하는 친구와 안 하는 친구가 치과에서 만나는 스토리다. 양치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어 생각하다가 아이디어가 번쩍 나서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규는 "동화책은 함축적이여야 하고 의태어, 의성어를 많이 살려야 해 일반 글보다 많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양치 송' 음원도 발매했다고 들었다. 가수로 데뷔하신거냐"라고 물었다. 김형규는 "2004년에 킹조라는 팀으로 랩 트리오 앨범을 냈었는데 쫄딱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동화 책을 위해 양치송을 정식 발매했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양치를 잘하는 꿀 팁이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규는 "아이를 위한 양치 팁을 알려드리면 나도 양치질을 싫어한다는 걸 인정하는 거다"라고 밝히며 "나도 싫은 만큼 아이들오 싫어한다는 걸 이해해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한다는 칭찬을 해줘 동기부여를 해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너무 잘 닦았는데 앞니만 조금 더 닦아볼까'라고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형규는 "어른들을 위한 팁은 혀를 잘 닦아야 구취가 덜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취요인 중에 80%가 혀에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하면서 "안쪽을 닦을 때 손끝으로 혀를 당겨 닦으면 헛구역질을 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황정민은 "양치질을 하고 바로 생수를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 맞는 말일까요"라는 청취자의 문자메시지를 읽었다. 이에 김형규는 "물을 많이 마시는 건 치아에도 좋다"고 말하며 "침은 하루에 1.5L가 나온다. 물의 배출량이 많아 물을 많이 마셔야 균형이 잡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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