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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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준기가 문채원 때문에 서현우를 협박했다.

6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악의 꽃' 4화에는 각자 연주시로 향하는 백희성(이준기 분)과 차지원(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지원은 "도현수가 5년 전 우연히 찍힌 사진을 갖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임호준(김수오 분)과 함께 연주시로 가게 됐다. 임호준은 "어쩌다 보니 연쇄살인사건 현장까지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작은 시골마을에서 사람이 일곱이나 암매장당했는데, 어떻게 주민들이 아무도 몰랐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차지원은 "발견된 시신은 여섯이다"고 말했고, 임호준은 "마지막 시신은 아직 못 찾았다고 했지"라고 말했다.

이에 차지원은 "아마도 새로운 유기 장소를 찾지 않았을까"라고 가설을 제시했다. 임호준은 "피해자 시신이라도 찾아야 할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차지원은 "그런데 왜 자살을 한 거지. 자살만 안 했어도 범행이 드러나진 않았을 거다. 이 사건이 도민석 자살사건 수사하다가 터진 것이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임호준은 "괴물의 마음을 사람이 어찌 알겠냐"고 말했다. 차지원은 "자살은 맞을까"라고 도민석의 죽음에 의문을 표했고, 임호준은 "분위기가 음모론 쪽으로 흐른다"고 말했다. 차지원은 "도민석 공방에서 피해자 손톱이 오른쪽밖에 안 나왔다. 나머지 왼쪽은 어디 있을까"라며 "누군가랑 나눈 건 아닐까. 가령 자기 아들이랑"이라고 도현수를 의심했다.

한편 백희성 역시 김무진(서현우 분)과 함께 차지원을 막으려 연주시로 가고 있었다. 백희성은 "우리 누나 목걸이를 왜 네가 갖고 있냐"고 말했고, 김무진은 "헤어질 때 돌려받았으니 내 것이다"고 답했다. 백희성은 그 목걸이를 자신이 버렸다고 했다.

이어 김무진은 백희성을 캐내고자 "현수야. 근데 도현수가 어떻게 백희성이 된 거냐"고 운을 뗐다. "너 지금 기자짓 하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은 몰라도 차 형사는 어떻게 속였냐. 말해라. 나 진짜 쿨하다"고 묻기도 했다.

이에 백희성은 "지원이는 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내 과거도 내가 정상이 아니란 것도"라고 답했다. 김무진은 "너 진짜 차 형사한테 아무런 감정 없냐. 애 낳고 살다 보면 없던 정도 생기고 막 그런다잖아"고 질문했다.

백희성은 "차지원은 나한테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다. 아버지가 걔를 무서워한다. 지원이가 있으면 아버지가 가까이 못 온다"고 말했다. 차지원 옆에서는 트라우마로 인한 도민석(최병모 분)의 환영이 나타나지 않아서였다.

이어 백희성은 김무진의 녹음기를 빼앗아 파일을 지우며 "네가 아는 걸 지원이도 아는 날에는 내가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자신의 감정을 모르는 이준기와 남편의 정체를 알아가는 문채원의 대조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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