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팝인터뷰②]에 이어..)
이정재가 정우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영화 '헌트'를 통해 첫 연출에 도전한다. 이정재는 '헌트'의 연출, 기획은 물론 출연까지 하기로 결정한 상황. 여기에 이정재와 절친한 배우 정우성은 '헌트' 출연을 검토 중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이정재는 자신의 첫 연출작에 정우성을 캐스팅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4년 동안 제안했고 계속 퇴짜맞았다"고 말문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도 100% 결정은 아닌데 아직 고민을 하고 계시는 상황이다. '태양은 없다' 이후로 8~9년 전에 '또 같이 해야 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라는 얘기를 했었다. 남들이 주는 시나리오 가지고는 해답이 없겠다 해서 우리가 기획을 해보려는 시도가 그 때 있었다. 그런데 그 때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서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만두게 됐다. 그런 경험을 포함해 '도대체 언제 하는 거냐' 하는 마음은 계속 있었기 때문에 각자 들어오는 시나리오 중 같이 해보는 것도 포기를 못했었다. 그래도 어쨌든 시도를 해본 적이 있다 보니 두 세 번째 시도도 할 수 있는 게 아니냐 해서 아이템을 찾고 시나리오도 개발하는 과정들이 있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거다."
다만 현재는 촬영으로 인해 '헌트'를 진행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그는 "지금은 '오징어게임'을 촬영 중이라 준비를 전혀 못하고 있다. 물론 그 기간에 정우성씨가 캐스팅되든 다른 분이 되든 그게 제일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우선 지금은 열심히 '오징어게임'을 해야 한다. 그 분(정우성)은 매사 신중하다. 작품 선택하는 것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영화인이니까 신중할 거다. 저희 회사에서 같이 제작하는 거니까 본인이 참여하는 거 있어서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 거다"며 정우성을 향한 배려심을 보여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정재가 출연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지난 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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