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비긴어게인 코리아' PD가 시즌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9일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시즌 종영을 맞이했다. 이번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이전 시즌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나갈 수 없기에 국내에서 버스킹을 진행하며 의도치 않게 차별화를 두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국내의 10개 도시를 돌며 154곡을 선곡,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줬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어루만져주며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힐링을 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10일 '비긴어게인 코리아' 연출을 맡은 송광종PD는 헤럴드POP과의 전화통화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노력과 신경이 몇 곱절이 된 시즌이었다. 출연진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고 그래서 출연진, 제작진,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 결과적으로는 뿌듯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PD는 이어 "정말 이번 시즌은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객석의 모든 분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방역도 신경 써야 했다. 또한 불특정 다수가 모이지 않는 공간을 성정해야 했던 만큼 평소에 신경쓰지 않았던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는 지점이 많았다"며 특히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만들며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10회가 아니라 몇 십 회를 찍은 느낌"이라고 덧붙이기도.
그는 이번 '비긴어게인 코리아'가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시즌이 됐다고 밝혔다. 흔히 겪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치러진 버스킹이었기 때문. 송PD는 "국내에서 한 적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가장 잘 맞는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며 "버스킹이 낯선 곳에서 오는 낯섦과 힘듦을 느끼면서 하는 건데 관객 분들이 마스크를 쓰고 떨어져 앉은 채 소통해야 했다. 출연진 분들도 이런 경험이 없다 보니까 결과적으로 가장 낯선 환경이 되더라. 저희 콘셉트에 가장 잘 부합됐다고 생각한다. 출연진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든다. 그분들도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굉장히 힘들고 긴 여정을 마무리한 느낌이다. 아직 밥 한 번 같이 못 먹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몇 달 만에 처음으로 휴일을 맞이한 상황이라 새로운 계획은 아직 없다. 너무 하드코어였어서 당분간은 재충전을 한 후에 돌아올 것 같다"며 '비긴어게인'의 새 시즌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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