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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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의 윤희석이 멤버들간 불화를 폭로하고 극단적 선택 시도까지 고백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반박 입장을 내놨다. 이후 윤희석은 해당 글에 대해 "솔직하고 투명하게 작성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지난 10일 윤희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리미트리스 멤버들간 이간질, 언어폭력 등 불화로 고통 받았으며 회사 측에도 수차례 문제를 이야기했으나 회사는 이를 묵인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 같은 고통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지만 스케줄을 이유로 해결이 미뤄져왔다고 윤희석은 주장했다. 윤희석은 "8개월의 시간은 저에게 지옥과 같았다. 저는 매일 약을 먹고 잠들고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가 심하게 오며 죽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윤희석은 이미 지난 5월에도 "저는 더이상 리미트리스 윤희석이 아닌 윤희석이라는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한다"고 한차례 탈퇴를 암시한 바 있다. 그러나 윤희석에 따르면 모든 문제를 묵인했던 대표는 연락을 회피해왔고, 5월 자신이 탈퇴 암시글을 올렸을 당시에도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거짓으로 냈다.

그러나 리미트리스의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은 달랐다. 소속사 측은 윤희석의 주장에 대해 11일 "탈퇴절차와 관련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당사는 윤희석군에게 소속사 계약해지와 그에 따른 절차를 이행해 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하였고, 윤희석 군이 현재까지 '계약해지'에 관해 당사에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현재 그 절차는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논란이 되고 있는 금일 윤희석 군이 본인의 SNS에 게재한 글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서 "윤희석 군의 탈퇴 사유는 사생활 부분을 배제할 수 없는 바 더이상 언급드리지 않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더 이상의 확대해석이나 허위사실 유포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절차까지도 고려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리미트리스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장문복이 속한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운 채 지난해 데뷔한 신인 보이 그룹이다. 마찬가지로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이었던 윤희석도 리미트리스에 합류해 활동했다.

리미트리스는 멤버 재정비를 거친 뒤 지난해 11월 발표한 미니 앨범 'Wish Wish'로 활동했지만 이를 끝으로 공백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태. 이 가운데 지난 2월 주축 멤버 장문복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좋지 못한 상황 속 공백을 가지던 중 불안정해보이는 윤희석의 SNS 글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는 것.

소속사 측과 윤희석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 입장이 보도된 뒤 윤희석은 11일 "어제 갑작스러운 게시글로 많이 놀라셨을 텐데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고 저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추가로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는 솔직하고 투명하게 글을 작성했다"면서 "부족한 저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보란듯이 잘 극복하여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측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마무리될지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윤희석 글 전문 어제 갑작스러운 게시글로 많이 놀라셨을텐데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린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고 저를 믿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솔직하고 투명하게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부족한 저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만큼 보란듯이 잘 극복하여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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