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김대명이 새 작품을 들고 찾아왔다.

13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코너 '특급 초대석'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김대명이 출연했다.

이날 김대명은 "라디오는 항상 올 때마다 많이 떨린다. 특히나 생방송은 늘 긴장이 된다"며 걱정을 표했다. 이에 김영철은 "녹음한다고 생각하셔라. 그런데 무슨 말을 해도 지금 위로가 안 되는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명은 영화 '국제수사'와 '돌멩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대명은 "많이 바빴다. 또 태어나서 이렇게 많은 비를 느꼈다. 어렸을 때는 비를 보면 좋았는데 지금은 비가 오는 걸 볼 때마다 하루하루 마음이 안 좋다"고 집중 호우 피해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김대명은 "목소리가 독특하다"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목소리가 독특해서 어렸을 때 콤플렉스였다. 멋있는 선배님들처럼 두꺼운 목소리를 갖고 싶어서 연습도 했는데, 연습해서 될 문제가 아니더라"고 밝혔다.

가끔 심야버스 타고 멍때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김대명은 "낮에도 버스 잘 타고 다니고 다 마스크를 쓰시니까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버스 타면 제가 말 하지 않는 이상 잘 모르시더라. 버스 타는게 어렸을 때부터 마음이 편하다"며 "버스 맨 앞자리에서 멍 때리는 것도 좋아하고, 공연할 때 대본을 보기도 했다. 대본 보다가 밖에 풍경도 보고 하는 시간이 되게 소중하더라. 절 어디로 데려다주는 것 같기도 하고 아이맥스 영화 보는 것 같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대명은 '미생'이라는 작품을 통해 상을 받았다. 그는 "김우석 감독님하고 만나뵙고 몇번의 오디션과 미팅을 거쳤었다. 자신있게 하라는 말이 큰 힘을 얻었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 건데 인생은 실패와 성공이 아니라 문을 하나씩 열어주는 과정인 것 같다는 말이었다. 김대리 이야기가 제 친구들 이야기다. 실제로 멋지고 훌륭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대명의 실제 이상형은 어떨까. 한 청취자의 추민하vs장겨울 질문에 김대명은 "저는 추민하다. 드라마를 함께한 우정도 있고 시즌2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많은 분들이 추미나와 양석형을 많이 응원하고 계신다. 제가 장겨울이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놀라실 것 같다. 시즌2는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좋은 때에 만나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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