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그룹 희나피아가 데뷔 1년만 해체됐다.
지난 21일 그룹 희나피아의 소속사 OSR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희나피아를 항상 사랑해주시고 좋은 소식을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룹 희나피아 팀 해체와 멤버 전원 계약 해지 관련 입장을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 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양측 합의 하에 희나피아의 해체와 멤버 전원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향후 희나피아 멤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멤버들의 새 출발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희나피아의 해체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과 팬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7년 데뷔했지만 긴 공백기 끝 지난해 5월 해체한 프리스틴의 민경, 경원, 은우, 예빈 등이 모여 탄생한 그룹이었기 때문.
희나피아 은우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해체 심경과 팬들을 향한 위로를 전했다. 그는 "여러분 너무 슬퍼말아요. 제 긴 인생에서 가수라는 직업도 경험해보고 또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고 겪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게 끝났다고 제 인생도 끝난 건 절대 아니니까 더 열심히 살아가보려고요"라고 다짐을 전했다.
이어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겪게 되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서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 것"이라며 "그래서 인생은 롤러코스터라고 하는 거 아니겠어요? 희나피아의 정은우로는 여기가 끝이지만 저 정은우로는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열심히 살아가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사 제목 중에 기구한 운명이라고 쓰신 기자분이 있던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요! 절대 기구하지 않아요. 너무너무 감사했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어서 너무 소중한 추억으로 담아둘게요"라고 덧붙였다.
멤버 은경 또한 "희나피아라는 팀을 만들어주시고 저희를 위해 끝까지 힘써주신 OSR 식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무대에 설 수 있어서 행복했고 팬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이 또한 끝이 아닌 저의 새로운 시작이고 앞으로는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지켜봐 주시고 저희 멤버들의 앞날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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