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캡처
KBS1 '아침마당'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최준용-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보다 15살 연상이라는 최준용. 그는 아내 한아름이 대장 절제술을 해 평생 배변주머니를 차고 살아야한다는 사실을 알면서 결혼했다고. 한아름은 "대변 주머니를 평생 차야 하는 상황이라 결혼을 포기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사람이 나와 결혼하고 챙겨준다고 하니 든든했다"고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최준용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줬다. 제 대변 주머니를 처음 본 날 주머니에 뽀뽀를 해줬다"고 얘기하기도.

이에 최준용은 "처음 들었을 때에는 당황했다. 고민을 하긴 했지만 워낙 밝고 에너지가 좋아서 그런 병은 문제가 될 게 아니었다"며 자신의 어머니 역시 한아름의 병을 알고도 결혼 승낙을 흔쾌히 해줬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은데 누가 돌봐줄까' 싶었다. '내가 아내보다 1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 2병 마시던 술을 줄였다"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아름은 남편의 애교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분리수거를 잘 못 한다. 쓰레기는 여기다 버리고 캔은 여기에 버리라고 해도 쓰레기통에 캔이 있다. 화가 나서 뭐라고 하면 '여보 내가 잘못했어요. 5살짜리가 뭘 알아요'라고 한다"고 했고 최준용은 "'내년에 6살 되면 잘 할게요'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아름은 "저한테는 그게 애교로 보인다"며 최준용을 향한 사랑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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