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캡처
'히든싱어'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가수 백지영이 4R에서 탈락했다.

28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6'에서는 백지영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무대를 펼쳤다.

전현무는 "8년 만에 처음으로 히든싱어 리매치 프로젝트 '다시 한판 붙어보자'를 진행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54명의 원조 가수가 다녀갔다. 그중 섭외 요청 1순위 백지영을 만나보겠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여러분이 주신 사랑을 많이 먹어서 벌써 데뷔 21년 차를 맞은 백지영이라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현무가 "2013년 5월 처음 나왔다. 무려 7년 전이다" 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백지영씨 출연한 후 2주 뒤에 결혼 발표를 했고 방송에 나가고 한 달 만에 결혼을 했다.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거다"고 전했다.

이에 전현무가 "히든싱어의 달라진 점이 무언인가"라고 묻자 백지영은 "무대가 넓어졌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에게 "요즘 잘하시는 분들 많은에 왜 MC가 안 바뀌느냐"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로트 가수는 장민호는 "백지영이 우리보다 트로트를 먼저 시작했다"고 말하자 백지영은 "그만하라"며 어찌할 줄 몰라했다. 이어 백지영의 '트롯보이스' 영상이 흘러나오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지영은 "시즌1 4라운드에 '71표'를 받았으니 이번엔 '72표'를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대결 곡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여자'였다.

전현무는 "시청자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한 신청곡 1위였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그 여자'는 원래 타이틀곡이었다. 준비를 다 마친 후 OST 제의가 들어와 시나리오를 읽었는데 이 곡과 분위기가 잘 맞더라"고 말하며 "전에 황진이 OST를 불러 다시 한 번 하지원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타이틀곡을 포기하고 다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떨어지건 우승하건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 여자'를 듣고 송은이는 "왜 제작인이 리매치를 했는지 알 것 같다" 고 감탄했다.

첫 번째 라운드 탈락자는 1번으로 총 '32표'를 받았다. 탈락자 이윤우는 "백지영 댄싱퀸 이윤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백지영은 1번 다음으로 높은 득표수 '30표'를 받은 2번 방에서 나와 스튜디오를 놀라게 만들었다.

가장 적은 득표수를 받은 5번 방에 대해 백지영은 "듣자마자 '큰일 났네'라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아이즈원 '은비'가 나보고 20대 목소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누나가 왜 거기서 나와"라고 말하며 절규했다.

백지영은 "장민호가 잘 들은 것 같다. 약간의 탁성은 있지만 허스키한 목소리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2라운드 대결 곡은 '총 맞은 것처럼'이었다.

백지영은 "방시혁이 만든 곡이다"라고 말하며 "가이드에 '총 맞은 것처럼'이라고 하길래 못한다고 했다. 그대신 '좀 맞은 것처럼'으로 하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방시혁이 '지영아 이번에 나 한 번만 믿어주면 안 되니?'라고 말하길래 억지로 했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전반적으로 음정이 안 좋다"고 말하며 "백지영 음정이 가장 안 좋다. 1라운드 때 충격이 심했나보다"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4번 방에서 나왔다.

백지영은 모창 능력자를 보고 "목소리와 얼굴이 매칭이 안된다"고 말하며 "시즌1과 다르다"고 감탄했다.

이어 백지영은 이지혜에게 "내 속을 들여다봤다. 지혜가 있다는 게 너무 위안이 됐다"고 말하며 "지혜가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괜찮다"고 털어놨다.

'히든 싱어' 캡처
'히든 싱어' 캡처

2라운드 탈락자는 '49표'를 획득한 1번이었다. 1등은 100표 중에 7표가 나온 2번이었고 백지영은 공동 2등으로 '12표'를 받았다.

1번 방 탈락자는 "횟집 백지영 이규라다"라고 소개했다.

이규라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음악 활동을 했다. 올해 30살이 되면서 성과가 없다고 생각하다 보니 굉장한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고 밝히며 "생계를 위해 횟집을 물려 받아야 하지 않을까 고민 중이다. 영탁과 같은 음악 학원에서 강사로 일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탁은 "이규라가 노래를 정말 잘한다. 많이 친했다"고 답했다.

이규라는 "백지영처럼 되고 싶은 꿈이 있었다. 꿈을 놓지는 않으려고 한다. 한 번 더 용기를 내보자 했다. 같이 노래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노래를 들으며 정말 단련됐다"고 들으며 "계속 노래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3라운드 대결 곡은 '내 귀에 캔디'였다.

백지영은 "이 노래를 방시혁에게 받자마자 너무 좋아 바로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러스가 많고 목소리 튠을 걸었다. 오늘은 튠도 없고 코러스도 적다. 원곡과 조금 다를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백지영은 "이 노래를 춤을 추지 않고 부르는 게 처음이다"라고 밝히며 "이번 라운드에서 떨어질 것 같다"고 불안에 떨었다.

이지혜는 "백지영이 이번에도 제일 못했다"고 말하며 "친하니까 잘 안다. 오늘 긴장을 너무하더라. 3라운드가 더 못했다. 갈수록 엉망진창이다"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1번 방 임지안은 "'방시혁 Pick' 백지영이다"라고 소개하며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1호 연습생 출신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 활동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4번 방 노윤서는 "'고3 백지영' 노윤서다"라고 말했다. 노윤서는 "수능이 115일 정도 남았다. 실용음악과에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내가 9살 때 '시크릿 가든'이 유행했다. 그때 OST를 처음 듣고 백지영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애를 한 번밖에 못해봐서 감정 잡기 힘들었다"고 밝히며 "백지영이 7년 만에 나오는 거라 수능 공부 대신 백지영 노래 공부를 했다"고 답했다.

3번 방 정유미는 "100만 뷰 백지영 정유미다"라고 소개하며 "2009년 빅퀸즈로 활동했었다. 이후 남편을 만나서 아이가 둘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유미는 "미니홈피에서 '잊지 말아요' 노래 영상으로 100만 뷰를 달성했었다"고 덧붙였다. 모창능력자들은 '그대의 마음'을 함께 부르며 백지영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고 백지영은 눈물을 흘렸다.

3라운드 탈락자는 '41표'를 받은 1번 방 임지안이었다. 1등은 4번 노윤서가 '11표'로 1등을 차지했고 백지영은 '26표'를 받아 3등을 했다.

마지막 4라운드는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이별에 아파하기 싫어'라는 곡이었다.

백지영은 "그동안 불렀었던 노래와는 다르게 젊고 설명적이다. 그래서 감정이입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백지영이라는 틀을 한꺼풀 벗게 해 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3위는 97표 중 '20표'를 득표한 3번 방 노윤서가 차지했다.

최종 우승자는 '50표'를 차지한 1번 정유미였다. 정유미는 백지영 품에 안겨 한참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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