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명수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에 대 박' 코너에 DJ 박명수와 방송인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태풍 마이삭이 경남, 경북으로 올라갈 예정인데 세력이 약해졌다고 한다. 강해질 수도 있다고는 하는데 이래저래 외출할 일 없다고 해도 날라갈 것들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에바는 "요새는 스트랩을 달아서 마스크를 하시더라"고 말했고, 박영진은 "마스크 차단으로도 쓰지만 스트랩을 패션으로도 소화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마스크를 안써도 되는 직업에 MC가 있지만, 여러분이 듣는 데에 불편함이 없다면 마스크를 쓸까 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는 "이제 러시아가 그리스를 가게 됐다. 동쪽으로는 멀고, 서쪽에서는 가깝다"고 러시아의 소식을 전하기도.

한 청취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사연을 나눴다. 에바는 "동쪽분들이 강한 성격이시고, 서쪽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부드러운 편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예술적 감성을 지닌 분들이 많으시다. 그러나 러시아 남자들과 장거리 연애는 추천드리지 않는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좋은 점은 잘 모르겠다 요즘 연애 안 한지 너무 오래됐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영진은 사내커플에 대한 청취자의 고민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자기네 코가 석자인데 누굴 걱정하냐, 사람들을 생각보다 신경 안쓴다. 그러나 같은 부서에서는 불편하기에 떨어뜨려 좋는 것이 좋지 않냐"고 주장했다.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도 이어졌다. 햄버거 세트와 도시락 세트 두 가지 선택지가 등장했다. 박명수는 "요새는 햄버거에 패티를 두개씩 넣어서 눌러 먹더라. 햄버거도 단짠단짠이 있어야 한다. 감자튀김을 케찹 안찍어먹고 밀크셰이크과 함께 먹는다"고 꿀팁을 전했다.

박영진은 "저는 도시락 세트가 좋다. 제육볶음이 좋다. 정말 잘나온다. 쌈과 강된장도 나오고 정말 잘 나온다. 프로모션도 많이해서 음료수를 껴주기도 한다"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박명수는 "마이삭은 꺼질 것이다. 그래도 대비를 잘 해보자. 이번주까지 한 번 해보자"면서 청취자들을 격려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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