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구혜선이 5년만에 새로운 음반으로 돌아왔다.

오늘(2일) 오후 12시 구혜선의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 '숨3'가 발매된다. '숨3'은 구혜선의 세 번째 피아노 뉴에이지 앨범으로, 지난 2009년 구혜선이 제작한 영화 사운드트랙을 담은 '구혜선 소품집-숨', 2015년 '숨2' 발매에 이어 5년 만이다.

5년만에 발표되는 음반인만큼 구혜선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구혜선은 "2020년 유난히 싱그러웠던 봄바람을 기억하며 만든 앨범이다. 새로운 꿈과 새로운 시작의 설레임을 담아냈다. 이전 앨범이 인생의 계절과 죽음의 심오함을 다뤘다면, 이번 앨범은 아주 산뜻한 감성의 삶을 다뤘다"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새로운 연인을 위하여'부터 'LOVE poem 0428', 'Forest', 'Winter_piano', 'Dream', 'Heaven', 'me', 'GoodDay', 'Winter_cello' 등 인트로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최인영 프로듀서와는 10년째 함께하고 있다고.

총 9곡을 작곡한 구혜선은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9곡중에 5곡은 이미 오래전에 만든 곡인데 적극적으로 작업하기에 자신이 없었던 곡들이었다. 새로운 4곡을 작업하며 그때 만들지 못한 음악이 떠올랐는데, 그것이 뭔가 희망적으로 느껴졌다. 그 곡들을 다시 꺼내어 들어보니 참 좋았다. 사실 곡을 작업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너무도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왜냐하면 음악이 문득 떠오르는 날이 있어서 그 날이 아니면 작업하기가 어렵다. 최인영 프로듀서와의 호흡은 언제나 그랬듯 여전히 좋다. 그 좋음의 의미는 '우리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전해진다. 말하지 않아도 척척해내게 한다"며 "창작의 원천은 제 자신을 몰아세움에 있다. 저를 많이 욕하고 야단친다. 될때까지 잠재우지 않고 먹이지도 않는다. 그리고 구속한다. 하지만 결국 만들어내고 성취하여 충만함을 얻게 하는데 그 과정이 매우 기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저는 다시 창작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새로운 연인을 위하여'에서 '새로운 연인'의 의미는 '새로운 꿈'이기도 하다고. 그렇다면 구혜선의 새로운 꿈은 무엇일까.

"새로운 꿈은 '다시 나로 살아감'이다. 새로운 꿈은 항상 저를 계속 살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저는 제 자신이 계속 꿈꾸기를 바란다. 물론 연애도 항상 '새로운 꿈'이기도 하다"

([팝인터뷰②]에 이어‥)

사진=MIMI 엔터테인먼트 제공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