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동해와 은혁이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2일 방송된 MBC every1,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서는 광희와 이특이 MC를 맡은 가운데 게스트로 그룹 슈퍼주니어 유닛 D&E의 멤버 동해와 은혁이 출연했다.
이특은 "MC가 아닌 게스트로 왔다. K팝의 레전드, 슈퍼주니어 최고의 유닛 D&E다"면서 은혁과 동해를 소개했다. 동해는 "안녕하세요 '주간' D&E의 D를 맡고 있는 동해다"고 소개했고, 은혁은 "매주 여러분께 MC로 인사드리지만 오늘은 초대가수로 왔다. E를 맡고 있는 은혁이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 내에서 가장 먼저 유튜브를 시작했다는 동해. 은혁은 "제일 먼저 시작했는데 아직까지도 콘텐츠가 없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동해는 "신곡은 'B.A.D'인데 나쁜 것에서 넘어가서 치명적인 것을 섹시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하면서 팬들에게 스포했다고. 은혁은 "이번에는 저희가 헤비메탈, 펑키,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에 새롭게 시도해봤다"고 덧붙였다.
연습생 5년에 활동기간 15년, 도합 20년을 함께 한 찐친인 두 사람. 동해는 "평소 가족들을 자주 보나? 안부묻고 가끔 만나는 게 가족이다"면서 은혁과의 돈독한 사이를 인증했다.
이어 D&E는 서로에 대한 생생한 폭로를 이어갔다. 은혁은 "녹화에 들어가면 지켜야 하는 시간이 있는데 대기실에서 다른 것 하다가 촬영 시작하면 동해가 양치하러 가더라"고 말했고 이에 이특은 "차를 타고 가다가도 양치하더라. 물컵해서 뱉고 이동하더라"고 폭로를 더했다.
동해 역시 반격을 시도했다. 평소 립밤을 자주 바르는 은혁이 입술을 뜯고 바닥에 뱉는다고. 거침없는 폭로가 이어졌다. 은혁은 "팬들에게 모르게 하고 깜짝 공개 하는 게 좋은데 너무 공개하더라. 자기 SNS에서 얘기하고 다 털어놓더라. 나만 꽁꽁 숨기고 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은혁은 "특이 형이 뮤비 촬영장에 응원하러 왔다. 멤버 중에 형 혼자 왔다. 우리 D&E의 엄마같은 존재다. 근데 그 순간에 특이 형이 신곡 스포 될까봐 조마조마했는데 팬들과 함께 하는 라이브를 켜고 카메라로 전신을 비추더라"고 서운해했다. 이어 이특은 음소거에 셀카 모드로 촬영한다더니 뮤직 비디오 세트를 모두 공개한 사실이 밝혀져 눈총을 받았다.
동해는 "은혁이가 염색하는 걸 원했는데 데뷔하면서 모던을 생각한 적이 없는데 모던이라고 콘셉트를 말하더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어 은혁은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혼자 막 곡을 쓰더니 갑자기 탈색하라더라. 저번에는 파란머리를 하고 다시 검은색을 입혔는데 음악방송 하러 가니까 또 탈색하라더라. 그래서 탈색만 4~5번 했고 두피도 망가지고 탈모가 왔다"고 하소연했다. 동해는 염색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이어 동해는 "제가 어떤 콘셉트를 하자고 했을때 한 번도 뺀 적이 없다. 그래서 다른 어떤 누구보다 편하니까 부탁하고 연락하는 것이다. 자다 깨서도 영화보자고 하면 나온다"고 수습했다.
동해는 은혁에게 "너는 나에게 고음은 안될 것이다"고 말했고 은혁은 "이거를 얘기해도 되나 했는데 키가 안된다. 3cm는 더 큰데 그정도면 깔창 한 장이다 무시할 수 없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동해는 "1년 5개월 만에 열심히 준비해서 나왔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은혁은 "D&E 많이 사랑해주시고 슈퍼주니어 데뷔 15주년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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