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민정과 이상엽이 다시 혼인 신고를 했다.
6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 안아름, 연출 이재상)에서는 임신을 확인한 후 가족들의 축하를 받는 나희(이민정 분), 규진(이상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규진(이상엽 분)은 나희(이민정 분)가 건넨 임신 테스트기를 바라보며 “이거 꿈 아니지 나희야?”라고 말했다. 나희는 “나도 아직 얼떨떨해. 어쩐지 아까 와인 마시는데 확 거부감이 들더라. 본능적으로”라고 말했다. 규진은 문득 생각난 듯 “부모님들한테 말씀 드려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휴대폰을 꺼내 들었고 나희는 황급히 “아직, 병원 다녀와서 확실해지면 그때”라고 말했다.
규진은 “근데 나 당장이라도 병원 가고 싶은데, 어떻게 참아 이거?”라며 안절부절 못했고 나희는 규진에게 안기며 “이렇게, 이렇게 참지”라고 말했다. 규진은 “우리 잘 지키자 이번엔, 나도 잘할게”라고 다짐했다. 나희는 “나도 조심할게, 절대 무리 안 하고”라고 답했다.
나희와 산부인과를 찾은 규진은 선배에게 “축하해, 5주 좀 넘은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울먹였고 나희는 “왜 이러냐”며 만류했다. 선배는 “너희 마음 고생 많았던 거 아니 괜찮다”며 웃었다. 나희는 “민망하게 왜 이래, 남들이 욕해”라고 말했고 규진은 “욕하라 그래, 나 이제 너한테만 욕 안 먹으면 돼”라며 나희를 끌어안았다.
옥분(차화연 분)과 윤정(김보연 분)은 나희, 규진 부부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정은 나희의 손을 잡고 “잘했다. 안 그래도 난 언제나 예쁜 손주를 안아보나, 몇 년은 더 기다려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규진은 “그러니까 이제 술 확실히 끊고 치료도 열심히 받으셔야 한다. 그래야 손주 봐주시지 않겠냐”며 웃었다. 옥분은 감격해 눈물 흘렸다.
규진은 나희에게 “혼인 신고를 하자”며 “아기 생각만 하면 마음이 급해진다”고 말했다. 나희는 “우리 진짜 뭐하는 거냐”며 “한 해에 이혼했다가 혼인 신고 했다가”라고 웃었다. 재석은 나희와 규진에게 “우리 집 들어갔다. 엄마가 허락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규진은 “축하의 의미로 다같이 저녁을 먹자. 그 전에 우리랑 같이 갈 데도 있다”고 말했다. 규진과 나희는 다희, 재석을 증인으로 혼인 신고를 마쳤다. “뭐 이렇게 빨리 되냐. 5분도 안 걸린 것 같다”는 다희, 재석에게 나희는 덤덤히 “원래 그래. 참고로 이혼도 5분이면 된다”고 말해 규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거 다 네 거니까 천천히 먹으라”며 아이처럼 나희를 챙기는 규진의 모습에 다희(이초희 분)는“그러지 말고 형부도 좀 먹으라”고 말했다. 재석(이상이 분)은 “맞다. 이러다 조카 태어날 때쯤이면 형이 쓰러지겠다”고 동조했다. 규진이 아랑곳 않고 나희만 바라보자 재석은 “이게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보기가 힘들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이후 나희는 규진의 집으로 짐을 옮겼다. 나희는 규진이 보여준 아기 방에 감격했다. 규진과 나희는 “내가 더 노력할 거다”라고 앞다퉈 다짐하며 “사랑한다. 이것도 내가 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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