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정석원, 한지선, 강성욱(시계방향)/사진=헤럴드POP DB
강지환, 정석원, 한지선, 강성욱(시계방향)/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성추문, 마약, 폭행,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일부 연예인들이 KBS 출연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께 KBS는 배우 정석원, 강성욱, 한지선, 김병옥에게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배우 강지환과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은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앞서 정석원은 지난 2018년 2월 호주의 한 클럽에서 코카인이 든 음료를 마시고, 화장실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트시그널1'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강성욱은 지난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서 여종업원을 지인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지었다.

한지선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 강남구 한 영화관 앞에서 신호 대기 중인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로 연행된 뒤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했다. 이에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고, 김병옥은 음주운전 혐의로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한시적 출연 정지 대상자인 강지환은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경기도 광주시 자택에서 여성 스태프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1심과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강지환은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해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김호중/사진=민선유 기자

그에 반해 최근 스포츠 관련 불법 도박 논란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은 출연 규제 여부에 대한 제작진의 정식 의뢰가 없어 KBS 출연 규제 심의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앞서 KBS2 '불후의 명곡' 측은 불법 도박 혐의로 피소된 김호중의 출연 분량을 통편집한 바 있다. 이같은 결정은 제작진의 자체 판단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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