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수 채은정이 정체를 공개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금수저와 은갈치의 무대가 꾸며졌다. 에코의 '행복한 나를'이라는 곡을 선곡한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불렀고 그 결과 금수저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은갈치는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하게 됐다. 정체는 클레오의 메인보컬 출신 채은정. 그는 이날 국내에서는 13년 만에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채은정은 "날 아실 줄 알았는데 아무도 몰라서 섭섭했다"고 밝혔지만 세븐과 채연 등은 노래를 너무 잘 해 비주얼 가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클레오의 채은정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채은정의 노래 실력에 극찬을 보냈다.

채은정은 이날 근황에 대해 전하며 클레오 활동 후 10개가 넘는 직업을 가졌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치과 코디네이터, 갤러리 큐레이터,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를 거쳐 지금은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며 "가늘고 길게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핑클 멤버 후보였다"며 "고등학교 1학년 때였는데 놀고 싶은 마음에 연습도 제대로 안 하다 보니 제명이 됐다. 그 후 이효리 선배님이 합류했고 나도 다시 노력해 데뷔했다. 후회하고 있다"는 비화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방송 후 채은정을 향한 관심은 쏟아졌다. 이에 7일 채은정은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헤럴드POP에 "방송 프로그램에 게스트나 패널로서는 간간히 인사드렸었지만, 무대에 서서 노래 부르는 방송은 굉장히 오랜만이라 준비를 많이 했는데도 어느 때보다도 떨리고 긴장돼서 무대 오르기 전에 우황청심환 먹고 허브스프레이 뿌리며 긴장을 낮추려고 많이 했다"며 '복면가왕' 출연에 긴장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복면가왕이 경쟁프로그램이다보니 승부욕이 생겨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 준비기간은 짧았지만 활동할때만큼 강도 높여 연습했다"며 "개인기로 NCT 분들의 춤을 준비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흐르다보니 준비하면서 몸도 많이 쑤시고 여기저기 멍들고 하더라"라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또한 "열심히 준비하면서 2라운드 까지는 올라가고 싶었는데 상대방 금수저님 노래 듣고 안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두번째 곡은 편하게 마음 내려놓고 불렀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들어주신 것 같아 기분이 굉장히 좋았다"며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음악적으로도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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