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곽진영이 성형수술 부작용부터 결혼까지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치 CEO'로 변신에 성공한 배우 곽진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아들과 딸' 시청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 나를 알아보는게 너무 불편했다. 아이들도 종말이, 종말이라고 하니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웠다. 나를 못알아볼까 해서 성형한 것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1년 만에 스타가 되니까 부담스러웠다. 솔직히 말하면 다른 친구들이나 동기들은 부러워했지만, 뭐가 먼지 모르겠더라"라고 회상했다.

또한 곽진영은 "연기자는 눈이 생명인데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일이 많았다. 한 번의 선택이 아직까지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종말이 귀여웠고 부러웠다고 하는데 예전으로 되돌아가려고 해도 안 된다. 나로서 만족해야 하는 거고, 내가 잘못한 선택이라 원망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곽진영은 과거 이병헌과의 열애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곽진영은 "이병헌은 KBS 14기, 나는 MBC 20기였다. 'TV 가이드' 표지를 같이 찍었다. 나이가 동갑이라 친구처럼 지냈다. 어느 날 보니까 연인 사이 파문이 났는데 친구 사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향 여수에 내려오게 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곽진영은 "아빠가 2년 전에 돌아가시고 나니까 엄마가 혼자 계시는구나 생각을 느끼고 나도 서울에서 나이를 한 살, 두 살 먹다 보니까 너무 외롭다는 걸 많이 느꼈다. 무엇보다도 외롭고 아빠가 없는 빈자리를 생각하면 엄마도 많이 외롭겠구나 그걸 문득 많이 느꼈다. 내가 왜 늦게 내려왔을까 이 생각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

여기에 곽진영은 "방송이 안 들어오니깐 안 한 것도 있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안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문득문득 팬들이 찾아봐주시면 (연기를) 버릴 수 없는게 운명인지 숙명인지 싶다"고 연기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고, 곽진영 어머니는 좋은 연기를 다시 보여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특히 곽진영은 "등 가려우면 등 긁어줄 수 있고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밥 먹고 그런 사람이 있을까. 늦게라도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하고 싶다. 여수 와서 많이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곽진영은 "마이웨이라는 게 나의 길이지 않나. 길은 다 다르다. 내 나이 이제 51살이다. 내 고향 여수에서 열심히 시작하려고 한다. 자기 자신한테 칭찬하며서 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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