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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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보검이 가족들에게 분노했다.

7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청춘기록'(극본 하명희/연출 안길호) 1화에는 가족들에게도 신뢰받지 못하는 사혜준(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혜준은 "어떻게 시간만 공평하냐"고 한탄했고, 원해효(변우석 분)은 "무슨 일 있냐"고 물었다. 사혜준은 "계속 공격받고 있다. 현실한테"라고 답했다.

원해효는 "이제 오늘 어떤 일 있었는지 이야기해라"고 캐물었다. 사혜준은 "다시 이야기하면 기분 나빠질 이야기다"라며 "이번 오디션 안 되면 나는 군대에 갈 거다"고 알렸다.

한애숙(하희라 분)은 입영통지서를 내밀며 "어떻게 할 거냐. 이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사혜준 역시 "이제는 가야 한다"면서도 "근데 내가 이번에 본 영화 오디션 결과만 보고 가겠다. 합격하면 하늘이 준 기회다"고 말했다.

이때 사경준(이재원 분)이 나타나 "어차피 갈 거면 그냥 가라"고 말했고, 사혜준은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마라"고 했다. 이에 사경준은 "알지 않냐. 네가 우리 집 우환덩어리다"고 비난했다.

상처받은 사혜준은 "나 모르게 내 뒤에서 평가질을 하고 있었냐"고 물었고, 사경준은 "인간은 원래 어디서든 평가한다"고 받아쳤다. 사혜준은 "평가기준이라는 게 똑같냐. 형 너는 내가 평가할 때는 인성이 꽝이다. 형이 공부를 잘해서 취직한 건 인정이다. 그런데 취직해서 가족한테 해준 건 뭐가 있냐"고 말했다.

사경준은 "엄마가 애를 자꾸 감싸니까 애가 저렇다"며 한애숙을 탓했다. 사영남(박수영 분)은 "너 입영통지서 나오지 않았냐. 왜 숨겼냐"고 혼냈고, 사혜준은 "뭘 숨기냐. 나도 지금 봤다"고 대답했다.

사영남은 "어떻게 살 거냐. 계속 되지도 않는 일에 네 청춘 바칠 거냐"고 물었다. 사혜준은 "내가 하나만 묻겠다. 아빠도 내가 우환덩어리라고 생각하냐. 나도 평가를 해보려고 한다. 나는 가족은 특별하다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내 평가하는 사람들이라면 나도 생각을 바꿔야 하지 않냐. 세상 사람들하고 똑같잖아"고 했다.

이어 그는 "아빠가 진짜 내 장래에 대해 걱정을 하는 건지 자기 짐덩어리 될까 봐 그러는 건지 알아야 대답을 다르게 할 것 아니냐"고 했다. 아들이 아버지 사민기(한진희 분)처럼 될까 봐 우려한 사영남은 "멀리 갈 것도 없다. 할아버지도 봐라. 젊어서 남들이 '이런 일 할 인물이 아니다' 하고 펌프질을 하니까 그런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사민기는 "우리 집 우환덩어리는 나지 혜준이가 아니다"며 손자를 감쌌고, 사영남은 "아버지 닮아서 인물값 한다고 할까 봐 속이 턱턱 막힌다"고 화를 냈다.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 '청춘기록'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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