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
김혜영이 결혼식 당일 라디오 생방송을 한 과거를 회상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방송인 김혜영이 출연했다.
김혜영은 지난 33년간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DJ를 맡아 진행하다가 최근 하차를 하고, 지난달 31일부터 KBS 2Radio '김혜영과 함께' DJ를 맡고 있다.
김혜영은 33년째 라디오 DJ를 하면서 결혼식날 역시 라디오 생방송을 하고 간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청첩장을 들고 부장님을 찾아갔다. '그날 생방송하고 가야되는 거 알지?' 라고 하셨다. 그 말을 듣고 '나를 찾는구나. 내가 열심히 한 걸 알아주시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라디오를 하고 결혼식을 한 다음에 신혼여행을 갔다. 근데 또 신혼여행에서는 신혼여행만 즐겨야하는데 이원방송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혜영은 이후 부장님에게 찾아가 '그날 왜 생방송을 하라고 하셨냐'고 물었다고 했다. "'내가 장난으로 말한 건데 네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생방송을 한 거야'라고 하시더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연애는 어떻게 했냐는 물음에 "사내 결혼이어서 회사에서 살짝 만났다. 사내 연애가 아니었으면 연애도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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