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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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연 기자]정혁이 과거 여자친구와 데이트 통장을 만든 경험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고정게스트 성우 김보민, 모델 정혁이 출연해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와 데이트 통장을 사용하는데 5년동안 입출금 내역을 안보여주면서 10만원 내던 걸 20만 원으로 올리자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는 "와이프면 안 봐도 된다. 근데 여자친구는 솔직히 끝나면 어떻게 하냐"고 말했다.

박명수와 김보민은 데이트 통장을 한 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지만 정혁은 있다고.

박명수가 "남자가 그냥 사면 되지 뭘 데이트 통장을 만드냐"고 하자 정혁은 "여자친구가 먼저 하자고 했다"고 했다. 김보민은 "현재 여자친구가 있으신 거냐"고 해 당황한 정혁은 없다며 20대 초반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트 통장을 만들어 사용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한쪽은 카드를 갖고 있고, 다른 한쪽은 결제 내역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또 "회사 선배가 옷 브랜드 뭐냐고 물으면서 직접 옷 태그를 뒤집어 봐서 불편하다"는 사연에 정혁은 "시기와 질투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박명수는 "명품을 사면 상표가 보이게 하냐"는 물었고 정혁은 "명품은 무조건 티를 내야 한다. 절대 태그를 안 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또 다른 청취자는 '아내에게 회사에서 전화를 하면 버럭 화를 내다가 집에 들어가면 애교를 부린다. 아내들은 원래 기분이 오락가락 하냐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다'고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이건 여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로 지친 분들 입장에서 이해를 해야할 것 같다"며 "아이를 출산하고 나면 호르몬 문제 때문에도 힘들다. 거기다 대고 같이 화내면 큰일 난다. 와이프 입장에서는 힘드니까 위로를 해주시는 게 좋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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