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도망친 여자'가 제16회 루마니아부쿠레슈티영화제 최고 각본상을 수상했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도망친 여자'의 해외 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16회 루마니아부쿠레슈티국제영화제에서 최고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에 대해 영화제 측은 “여성 중심 서사의 우아한 구조 속에 녹아있는 극소량의 미묘함”이라는 심사평을 전한 바 있다.
지난 2월에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이후 전세계 호평을 받고 있는 '도망친 여자'는 로튼토마토 지수 100% 기록, 제58회 뉴욕영화제, 제69회 만하임-하이델베르크국제영화제, 제21회 도쿄필름엑스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을 받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가을 홍상수 감독이 선보이는 '도망친 여자'는 오는 17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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