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뭉쳐야 찬다' CP가 체조의 두 전설들인 여홍철과 양학선의 만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새 용병으로 양학선이 출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양학선을 보고 체조 선배인 여홍철은 유독 긴장했다. 양학선은 그런 선배 앞에서 "여2 기술은 밥 먹다가도 할 수 있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홍철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선후배가 선보인 도마 기술은 올림픽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감탄의 연속이었다.
이와 관련해 14일 '뭉쳐야 찬다'의 성치경 CP는 헤럴드POP에 "체조하면 여홍철과 양학선 두 사람이지 않나. 이들은 사제지간이면서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축구장이긴 하지만 같은 종목의 두 전설이 한 자리에 섰을 때의 긴장감과 존경심이, 경쟁이 돋보였다"고 여홍철과 양학선의 케미에 엄지를 들어올렸다.
성CP는 이어 "여홍철 선수가 나이를 먹었지만 지고 싶지 않다는 승부욕이 강하다. 또 두 사람이 친하다 보니까 보기 좋게 나왔던 것 같다"며 "여홍철 선수가 양학선 선수가 나오기 전에 '축구는 내가 더 잘 한다'며 고정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었는데 실제로 양학선이 나오면서 자리를 위협받았을 때 승부욕이 폭발한 게 지난 회차의 포인트이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학선은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이에 양준혁은 "나보다 빨리 간다"고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양학선의 결혼을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성CP는 이에 대해서는 "인터뷰 당시에 양학선 선수가 결혼한다는 얘기가 나와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어쩌다FC는 관세청FC와 축구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김요한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약 6개월간 휴식을 취하게 됐고 박태환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무릎 부상을 당하며 들것에 실려나갔다. 그런 위기 속 시니어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2대 0으로 뒤진 상황에서 김재엽이 두 골을 기록했고 김용만의 슈팅 역시 날카로웠다. 결국 경기는 2대 2 동점으로 끝나게 됐다.
성CP는 이에 "어쩌다FC가 박태환, 김요한, 이대훈 등의 젊은 선수들에게 의존하지만 그래도 시니어 선수들을 배치해서 고르게 선수층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다"며 "저희 프로그램의 취지 자체가 왕년에 잘 나간 선수들이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콘셉트인데 원래 콘셉트를 많이 보여준 것 같다. 김재엽, 허재, 이만기 선수들이 자리를 잘 메워줘서 만족스럽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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