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인스타
배철수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배철수와 훈훈한 선후배샷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한국 가수 최초이며,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건 총 20팀뿐. 이에 배철수는 '배캠' 출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제작진과 함께 여러 차례 러브콜을 보낸 바, 방탄소년단의 '배캠' 출연을 성사시켰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튜브 캡처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튜브 캡처

이날 DJ 배철수는 '다이너마이트'가 '핫100' 1위를 할 것을 기대했냐고 물었다. 슈가는 "기대를 안했다고 하는 건 거짓말이고, 2주차는 정말 기대를 안했고, 상상도 못했다. 1주 차는 운이 좋으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진은 "전화 오셔서 함성을 지르시더라"고 덧붙였다.

배철수는 "여러분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1990년부터 30년동안 매주 빌보드 싱글 차트를 소개했다. 은퇴가 머지 않았는데 DJ를 하는 동안 우리 아티스트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 하는 걸 소개했으니 이젠 여한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여한 하나가 있다. 제가 그래미 시상식 중계도 20년을 했다. BTS가 그래미 상에 노미네이션되면 내년에 중계를 마지막으로 더 하고, 노미네이션 안되면 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앨범 계획에 대해 슈가는 "올해 나온다.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고, 지민은 "거의 작업이 끝나간다. 연말 쯤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이너마이트'보다 좀 더 노래가 좋다"고 밝혔다. 뷔는 "깜짝 스포를 하자면 곡이 3~4분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슈가는 "앨범 작업을 거의 다했다"고 덧붙였고, 정국은 "멤버들이 참여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RM은 "점점 더 많이 참여하게 될 것 같다"면서 "굉장히 다양한 장르를 넣어서 앨범 전반적 장르가 어떻다고는 말씀 못드린다. 지금 제일 필요한 여러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철수는 "코로나19 때문에 오프라인 콘서트가 안 되고 있다. 혹시 진정되면 콘서트 계획 같은 건 세워놓고 있냐"고 물었고, 슈가는 "오늘도 콘서트 연습을 하다 왔다. 10월에 온라인 콘서트가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방탄소년단은 약 4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철수는 "오래오래 좋은 친구, 선후배로 남길 바란다. 코로나19로 힘든 대한민국에 여러분이 한 줄기 빛 같은 존재다. 요즘 짜증 나는 일만 있지 뉴스에 신나는 일이 없다. 다음 주에 또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민은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많이 보고 싶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우리 앞으로도 많은 행보를 보여드릴테니까 '배철수의 음악캠프'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미소지었다.

RM은 "내년에도 '그래미 어워드' 중계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고, 슈가는 "그래미 꼭 가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정국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방송 이후 배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TS - 정말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후배들. 내친김에 Grammy 수상까지"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찍은 훈훈한 사진과 최근 재발매한 'Skool Luv Affair Special Addition' 사인 CD를 공개했다.

앨범에는 "To. 배철수 선배님 또 하나의 역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도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캠' 출연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슴당~ 끝나고 대기실에서 with 꾸기"라며 정국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고, 슈가는 "오늘 너무 즐거웠습니다 선배님!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10일~11일 양일간 온라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