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1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사연을 통해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저는 92세에 은퇴할 거다. 잠정 은퇴를 할테니 알고 있어라. 40년 동안 더 방송을 할테니 그때까지 지켜봐달라. 2062년까지다"라고 말했다.
또 "라디오를 놓지 않는 이유는 여러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다. 2062년에 관두겠다. 그때까지 여의도 KBS에 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다음주 어머니가 칠순인데 코로나로 취소했다는 사연에 "추석도 얼마 안 남아서 부모님들 많이 뵐텐데, 부모님들은 오지 말라고 하신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해서 난감하다. 만약 내려가신다면,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가족들만 만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사춘기가 온 딸 사연에 "7살에 사춘기가 오면 중학교 때 노년기다. 사춘기가 온 건 아닌 거 같고, 부모의 말을 따라하는 것 같다. 좋은 말투를 가르쳐야 한다. 제가 볼 땐 사춘기가 아니다"라고 했다.
한 청취자는 적금을 깨자 주위에 돈을 꿔달라는 요청이 많아졌다고 했다. 박명수는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냄새가 뭔지 아냐. 머니 스멜이다"라고 말했다.
입맛 없을 때 박명수는 "저는 하루종일 굶고 있다가 저녁에 젤라또를 시켜먹는다. 입에만 들어가면 반통을 먹게 되더라. 그래서 저는 아이스크림 근처도 안 간다. 중년 되면 당 떨어진다는 말이 뭔지 알 거다. 아내가 일부러 그러는 건가. 한입만 먹으라고 하는데, 꼭 다 먹게 된다. 요즘 젤라또 맛있더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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