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사진=TCO(주)콘텐츠온 제공
배우 양동근/사진=TCO(주)콘텐츠온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양동근이 한 가정의 가장이 되면서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말수가 워낙 없던 양동근은 변해 있었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바뀌었다. 이 모든 변화는 결혼해 한 여자의 남편이 되고, 세 자녀의 아빠가 되면서 생겼다. 좋은 의미의 변화라 반가울 수밖에 없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양동근은 자신을 기술직 연기자라고 소개했다.

이날 양동근은 “예전에는 이해되지 않고, 몰입되지 않으면 작품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제는 뭐든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자로 바뀌었다. 가장이 되면서 마음가짐이 바뀌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해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없는 역할이라고 하더라도 뭐든 해보겠다는 마음이 일단 생겼다. 막장 드라마도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양동근/사진=TCO(주)콘텐츠온 제공
배우 양동근/사진=TCO(주)콘텐츠온 제공

뿐만 아니라 양동근은 “혼자 살 때 내성적이고 표현 잘 안 하는 성격이었는데 와이프랑은 24시간 붙어 있어야 하지 않나. 와이프에게 재미없다고 많이 혼났다. 예능도 거부감이 있었는데 와이프가 워낙 예능을 좋아해서 코드를 알아야 하니 같이 열심히 보게 됐고, 출연까지 하게 된 거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쇼미더머니3’도 음악 프로이기는 하지만 의사 표현을 해야 하니 울렁증이 있었다. 그때부터 모든 도전이 시작됐던 것 같다. 도전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지금은 안 내성적인 것 같다. 활달하게 바뀌었다. 와이프와 아이들을 위한 삶을 살다 보니 내가 새로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결혼으로 엄청 긍정적인,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예전의 나는 없다고 보면 된다. 사람들과 같이 살기 부적합한 사람이었는데 많이 버렸다. 편해지니 스스로도 편하다.”

한편 양동근의 신작인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로,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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