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전성우가 진기주를 이용하려는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에 대한 우재희(이장우 분), 황나로(전성우 분)의 상반된 마음이 그려졌다.

우재희는 빛채운에게 “아, 50대 여성분들이 집을 나가면 어딜 가고 싶을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빛채운은 “아 어머니 가출하셨구나”라며 “평소에 가보고 싶은 곳을 가시지 않았을까요? 내가 보기엔 코알라 씨 기억에 힌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재희는 “내가 어딜 봐서 코알라냐”고 발끈했고 빛채운은 “그럼 난 왜 마빡이라고 불렀냐”며 반박했다. 티격태격하던 것도 잠시 우재희는 잠들기 전 PT에 도움이 될 자료를 빛채운에게 보내며 “마빡, 감동 좀 받았겠지?”라고 흐뭇해했다. 한편 황나로는 LX패션 빌딩을 보며 “이빛채운이 여기 딸이란 말이지? 그럼 난 장차 여기…”라며 “너무 좋다”고 환히 웃었다.

우재희는 장서아(한보름 분)에게 “너희 직원 새로 뽑지 않았냐”고 물었고 장서아는 “안 그래도 그것 때문에 짜증난다”며 “나 괴롭힌 애 있다고 하지 않았냐, 자퇴까지 한 애. 이번에 걔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설마, 마빡? 아니겠지’라며 의심하던 우재희는 “여자 인턴이 나 괴롭힌 애 맞다”는 장서아의 말에 경악했다. 우재희는 “어머니를 찾았다니 다행”이라며 웃는 빛채운을 보며 “걔가 해맑은 표정으로 날 얼마나 괴롭힌 줄 아냐. 완전 소시오패스 같다”는 서아의 말을 떠올리며 빛채운에게 “참 해맑으시네요”라고 말했다. 빛채운은 “제가 좀 그렇다. 겉보기에는”이라고 답했고 우재희는 “겉보기에는…”이라며 되뇌었다.

빛채운과 장서아의 싸움을 목격한 김정원은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빛채운 씨를 받아줬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라며 “우리 그 일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빛채운은 “나도 오랜 시간 많이 힘들었다”며 “서아가 누명을 씌워서 학교를 떠났어야 했을 때 따졌어야 했는데 후회된다. 모든 게 다 싫고 집안도 어려워서 도망쳐버린 게 오랫동안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정원은 “난 그래도 네 재능이 예뻤는데”라며 “너 아주 몹쓸 아이였구나”라고 분노했다. 빛채운은 눈물 흘리며 “저 그때 서아 정말 때리지 않았다”고 말했고 김정원은 “그때도 그렇게 말했지, 지나간 일 얘기하지 말자”며 “대신 다신 서아 건드리지 마라.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이”라고 말했다. 빛채운은 “서아가 부럽다. 대표님처럼 든든한 어머니가 계셔서”라고 말했다.

마침 김정원에게 “대표님 친딸 박서연, 죽지 않았어요. 살아있습니다. 대표님과 아주 가까운 곳에서 아주 잘 살고 있다”며 “따님, 보고 싶지 않냐”는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황나로가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건 것. 김정원은 빛채운을 쳐다봤고 동시에 김정원이 가지고 있던 사진을 발견한 빛채운 역시 놀란 표정으로 김정원을 쳐다봤다.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빛채운에게 “친엄마 찾아보지 않을래?”라고 권하는 순정(전인화 분)과 “빛채운이 친딸이 아니었어? 서아도 친딸이 아닌데”라고 의문을 품는 재희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일 밤 8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