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개그맨 이광섭과 아내 이송이가 19금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이광섭의 아내 이송이가 폭탄 발언을 했다.
먼저 애로부부에서는 극과 극 팔자를 가진 절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주인공 현주는 20년 지기 친구 국화와 자신의 남편이 바람이 난 현장을 목격해 충격에 휩싸였다. 친구 국화는 "네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홍진경이 "남자들은 시각에 정말 약한가"라고 묻자 이용진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에 홍진경은 "이용진은 숨도 안 쉬고 답한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양재진은 "시선이 가는 건 본능이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마음이 가는 게 아니다. 욕구가 생기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속 남편은 "아이는 낳고 싶은데 이혼은 하기 싫다"라는 태도를 보였다. 현주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적을 발견했고 곧 국화의 짓인걸 알게됐다. 국화는 현주에게 "네가 미웠다. 넌 나를 동정한다"라고 거친 말을 쏟아냈다.
지켜본 양재진은 "배고픈 건 참아도 배 아픈 건 못 참는다라는 말이 있다"라고 밝히며 "고마움에서 질투, 그리고 분노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 스스로 잘 안되다 보면 관계사고가 생긴다. 사람들이 날 비웃는 것 같은 느낌을 갖는 거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사고의 왜곡이 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댁까지 국화와 아이를 받아준 것을 알게 된 현주는 충격에 빠졌다. 홍진경은 "크게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는 친한 언니가 나에게 그러더라. '처음부터 싹수가 노랬다. 노란 싹에 물을 주고 영양분을 주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최화정은 "줄행랑이 최고라고 하더라. 연을 끊고 피하는 게 상책인 것 같다"라고 답했고 이상아 역시 "처음 같으면 '참으면서 복수하세요'라고 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아파질 것 같다. 더 더러운 꼴 보기 전에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양재진도 "최소한의 위자료라도 받고 빨리 인연을 끊는 게 더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속터뷰 코너에서는 개그맨 이광섭과 아내 이송이가 방문했다.
이광섭은 "K본부 공채 22기 개그맨이다"라고 소개했다. 아내 이송이는 "8살 연하다. 8개월 된 첫째 아들이 있고 뱃속에 5개월 된 아기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송이는 "8살 차이가 나지만 연애 때는 혈기왕성했다. 하지만 결혼 이후로 사랑을 나눌 때 자꾸 상전처럼 받기만 하더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내가 시작을 해서 끝맺음을 한다. 건강한 부분을 빼고는 가만히 있는다. 미동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침대에 묶여 계시나"라고 덧붙였다.
이광섭은 "아내에게 '공격이 좋아? 수비가 좋아?'라고 물어봤더니 공격이 좋다고 했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이송이는 "공격만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라고 반발했다.
이광섭은 "순진한 척하는 게 아니라 임신 중에는 부부관계는 하면 안되는 줄 알았다. 정상 체위도 아이에게 피해가 갈까 봐 무서웠다"라고 고백하면서 "현재 코로나로 고향이 없어지고 행사가 없어졌다. 스스로 영업을 하다 보니 술도 먹게 되고 싫은 말도 듣게 된다. 정말 밤에는 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지만 주말 같은 경우 낮에는 혈기가 올라온다. 두 아이도 낮에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송이는 "낮에 부부 관계를 해도 부동자세다. 남자들이 하는 게 뭐가 있나. 지 기분만 내지. 자기 기분만 내다 애가 생겼다. 연애 때 빼고 키스한 게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스퀸십을 못 받아 프로그램으로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광섭은 "부부관계를 피하는 건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성병은 아니다. 중요 부위에 습진이 나 3개월 동안 병원을 다녔다. 아내가 공격을 하다가 까진 적이 있다. 말하면 상처받을까 봐 숨겼다"라고 전했다.
이송이는 "어느 날 내가 다가갔는데 소름이 끼친다고 하더라.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제 오랜만에 저한테 먼저 오더라. '방송 전날이라 할 이야기가 그렇게 없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섭은 "나름대로 분석을 해봤다. 일찍 자야 하는데 안 자고 옷 세탁을 하더라. '이게 신호인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재진은 "40대로 들어서는 순간 성욕 자체가 줄고 변화가 많이 온다. 게다가 갑자기 직업적 환경이 바뀌었다. 집에 오면 쉬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용진도 "낮과 밤이 바뀌었을 뿐이다. 공수가 가능한 포지션인 건 확실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은 "'네가 그러면 신호를 줘'라는 말이 신경 쓰인다. 신호조차도 여자가 먼저 줘야 하는가. 여자 입장에서 답답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애로 지원금 100만 원은 아내 이송이이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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