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비밀의 남자' 방송캡쳐
KBS2 '비밀의 남자'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엄현경이 이채영의 아이를 찾기 위해 강은탁을 끊어냈다.

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이경혜(양미경 분)의 재산을 처분해 이태풍(강은탁 분)을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산소호흡기가 빠진 이경혜가 고통스러워하다 사망했다. 그런가운데 한유라는 "어머니 앞으로 된 집, 건물, 땅, 회사, 재산이 될 만한건 빨리 현금화해주세요. 하루라도 빨리요"라며 떠날 준비했다. 이태풍은 이경혜의 "태풍이가 엄마 아들로 와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태풍이 엄마한테는 언제나 착하고 듬직한 아들이었어 앞으로 엄마가 없어도 훌륭하게 잘 해낼 수 있을거야"라는 말을 떠올리며 이경혜를 그리워했다.

한유라는 "이제부터 나 한유라에 맞는 진짜 내 인생을 살거야"라며 짐을 챙겨 이태풍 집을 떠났다. 이어 한유라는 엄마 여숙자(김은수 분)를 만나 "엄마 나 떠날거야. 나 이대로 무너지기에 너무 하고 싶은게 많아. 나는 잘 살거야. 그리고 사실 민우도 억지로 낳았어"라며 자신을 말리는 여숙자에 "나도 엄마처럼 살라고? 내가 어떤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았는지. 내가 리포터에서 왜 떨어졌는데 내가 태풍오빠랑 왜 결혼까지 했는데. 엄마 나 엄마처럼 그렇게 궁상맞게 안 살거야. 내 백그라운드가 도움이 안되면 버릴거야. 그게 내 결론이야"라고 말했다.

이어 한유라는 여숙자에게 "어머님 재산 다 처분했어. 이 돈이면 태풍오빠랑 우리 가족 살 집 얻을 수 있을거다. 후회도 내 몫이고 벌 받는다고 해도 내가 다 받을게 그러니까 엄마 제발 내 인생에서 빠져줘. 여기서 이렇게 살면 나 죽어. 나 차라리 죽고 없다고 생각해"라며 이경혜의 재산을 처분해 받은 돈을 건네고 떠났다. 이후 여숙자는 한유라를 걱정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유라 멀리 떠났다. 애 같은 남편도 싫고 시어머니가 살인자 인것도 싫다고 여기는 다신 안 온단다. 회사고 집이고 다 팔아치웠데요. 우리도 이제 여기서 나가야하니까 그렇게 알아라"라고 알렸다.

여숙자가 이태풍이 자고 있는 틈을 타 "아가 이 할머니가 미안해 근데 이게 너한테는 더 좋을거야. 부디 좋은 부모 만나서 잘 살아"라며 한유라의 아이 민우를 고아원에 보냈다. 이를 알게된 이태풍은 "우리 민우 내가 찾을거다"라며 아이를 찾아나섰다. 여숙자는 이태풍과 상의없이 이사를 간다며 이태풍 집의 물건들을 처분했다. 집에서 떠나지 않겠다는 이태풍에 한유정(엄현경 분)은 "내가 어디로 가는지 먼저 확인하고 연락할게. 전화 꼭 받아"라며 먼저 자리를 떠났다.

한편 한유정은 엄마 여숙자가 민우를 찾고 싶으면 이태풍과 인연을 끊으라고 하자 이태풍에게 "그동안 내가 말을 못했는데 나 오빠랑 다니는거 힘들었다. 사사건건 징징대는 오빠도 정말 힘들고 그러니까 다신 찾아오지마 나 오빠 싫어"라고 말했다. 이후 한유정은 "오빠 미안해 내가 민우 다시 찾아서 오빠한테 갈게 그때까지만 잘 있어. 정말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