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연복 셰프가 몸 개그서부터 먹방 유발 요리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보는 날이 장날’에서는 인삼 멘보샤, 추부 짬뽕으로 감탄을 자아낸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 박현빈, 나태주, 조명섭이 등장했다. 박현빈은 “농산물하면 나”라며 “내가 진작 나왔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요즘 트로트 순위에서 많이 밀렸다”며 농담했다. 박현빈은 “내가 원조 트롯돌”이라며 유행곡을 읊었지만 “어느 순간 현빈이가 늙어 보인다”는 이수근의 말에 “요즘 젊은 친구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며 씁쓸하게 인정했다.
게스트들의 고향을 조사하던 이수근은 “올해 스물 둘”이라는 조명섭의 말에 놀라며 “말을 쉽게 못 놓겠다”이라고 말했고 조명섭은 “아유, 놓으세요”라고 구수한 말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의 곡 ‘꽃 피고 새가 울면’을 구슬픈 음색으로 부르는 조명섭의 모습에 이수근은 “사랑을 해봤냐”고 물었고 조명섭은 “에이, 아니죠”라고 답했다. “연애 몇 번 해봤냐”는 질문에 조명섭은 연애 경험이 없음을 밝힌 후 “6.25때 아내 잃어버리고 70년을 못 봤다”며 갑작스레 콩트를 선보여 선배들을 폭소케 했다. 이연복 셰프마저 조명섭에 푹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금산 인삼과 추부 깻잎 완판 도전을 앞두고 이들 사이에서 ‘인삼왕’ 선발이 펼쳐졌다. 나태주가 모두의 기대 속에 ‘털기 신공’으로 인삼을 캐낸 가운데 너도나도 “길이로는 나도 지지 않는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이연복 셰프가 36cm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태주가 길이 측정에 나섰고 심판 이수근은 나태주의 인삼 대신 키를 측정하려는 장난을 해 웃음을 줬다. 나태주는 아쉽게 1cm 차이로 1위 자리를 뺏지 못했고 뿌리가 끊겨 진작에 탈락한 양세찬은 끊긴 뿌리를 이용해 87cm를 기록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연복이 1위를 해 인삼 세트를 획득했고 “다들 가진 인삼을 여기에 올리라”며 다른 후보들의 인삼을 수거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인삼 모양을 몸으로 따라해야 하는 단체전을 두고 장터 팀과 트롯둥이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다리가 네 개인 모양”이라는 이수근의 힌트에 “너무 쉽다”며 나태주가 나섰고 장터팀은 “몸 쓰는 게 가볍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몸 개그를 불사한 이연복 셰프의 활약으로 장터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이연복 셰프는 “안 해봤는데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추부 깻잎을 이용한 짬뽕과 금산 인삼을 넣은 멘보샤를 선보였다. “가게 찾아오는 손님들이 인삼 멘보샤를 찾으면 어떻게 하냐”는 이수근의 질문에 이 셰프는 “금산으로 가시라고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우 반죽에 인삼을 더한 멘보샤에 조명섭은 “인삼 버거 같다”며 군침을 삼켰고 추부 짬뽕을 본 이수근은 “셰프님은 진짜 어디 가셔도 사시겠다”며 “바로 중식당 여실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인삼, 깻잎을 재배한 농민들 역시 “인삼이 이렇게 들어가니까 맛있다”며 감탄한 가운데 나태주는 짬뽕이 옷에 튀는 것에도 아랑곳 않고 먹방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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