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펜타곤이 새 하얀 꽃잎의 데이지처럼 아름답게 돌아왔다.
12일 오후 펜타곤은 열 번째 미니앨범 'WE:TH'(위드)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쇼케이스를 가지며 올가을 가요계 여심 저격을 예고했다.
리더 후이는 "펜타곤이 한층 더 성숙해진 앨범이다. 많은 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음악으로 꽉 채웠다. 컨셉에 치중된 음악보다는 힘을 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키노는 "앨범 자켓의 그림을 직접 그렸다"라고 언급하며 "그림을 시작한 지 8개월 정도 됐다. 그래도 진심을 다해 열심히 그렸다. 팬분들에게 빨리 공개해 드릴 생각은 없었다. 전문가들이 보시기에 아쉬운 그림을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 많은 분이 설득해 이번 앨범에 온라인 아트로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원은 '데이지'에 대해 "로드투킹덤을 끝내고 바로 쓴 노래다. 후이가 제목을 들려줬을 때 속으로 '됐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구체적인 앨범 작업에 들어가기 전까지 마음 편하게 있었다. 노래가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니앨범 위드의 의미에 대해 키노는 "우리를 뜻하는 'WE(위)'와 함께를 뜻하는 'WITH(위드)'의 합성어다. 모든 분이 함께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의 '공감'들을 하나의 트랙 안에 넣어봤다"고 설명했다. 여원은 "상처가 있는 분들에게 노래로 치유해 드리고 싶어 가사를 열심히 써봤다. 많은 분이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후이는 타이틀곡 '데이지'에 대해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사랑'인 것 같아 고민을 했다. 사랑의 본마음은 '나보다 덜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있지 않을까 해서 직설적으로 적어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쉽게 공감할 수 있지만 아재 개그 같은 곡이다"라고 밝혔다.
'데이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에 대해 우석은 "우선, 차 한 대를 폭파시켰다"라고 말하면서 "야외에서 비를 맞는 장면이 있는데 추워서 온몸을 벌벌 떨었다. 그래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키노는 "처음으로 수중 촬영을 했다. 어릴 때부터 물을 좋아해 재미있었다. 스킨스쿠버 정식 교육을 받고 장비 없이 수심 5M를 들어갔다"라고 설명하면서 "다섯 시간 동안 촬영을 했다. 너무 힘들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섯 시간 촬영했지만 1.5초 나온게 조금 아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키노는 "이퀄라이징이 안돼 3초를 참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홍석은 "'대중들에게 음악적으로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 고민을 해왔다. 그래서 앨범마다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했다. 한 가지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 펜타곤은 '안 해본 장르는 있지만 못하는 장르는 없다'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원은 "항상 강렬한 컨셉을 해왔다. 컨셉에 가려졌던 비주얼들을 적나라하게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목표는 미니 앨범 10집 활동이 끝난 후 팬들을 비롯한 모든 식구들이 모두 웃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옌안은 "1년 동안 한국에 오고 싶었다"라고 밝히며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드리고 싶다. 멤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키노는 "옌안의 댄스가 엄청나게 성장했다. 중국에서 댄스 활동을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후이는 입대 후 활동 방향에 대해 "향후 계획까지는 고민하지 않았다. 내가 있거나 없거나 멤버들의 능력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후이가 아홉 명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홍석은 "한 번 들으면 한 번만 들을 수가 없는 노래다.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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