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양동근이 이은형, 넉살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양동근이 출격한 가운데 이은형과 넉살이 '인간 분석 연구소' 코너 게스트로 출연했다.

양동근의 출연에 많은 팬들은 그가 드라마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2002년 방송됐던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를 기억하는 팬들이 많았다.

이에 양동근은 "20년 가까이 됐는데 헤어나오지를 못하신다. 감사하기도 한데 그 프레임에서 매일 벗어나려고 고군분투 중이다. 다른 걸 해야 하는데 '그런 거 해주세요' 젖어계신다"며 "저도 거기에서 나오려고 라디오도 나오고 예능도 나오고 아빠도 된 거다. 저의 행보를 축하해달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악역 연기가 기대된다는 말에는 "악역 몇 번 했다. 조용하게 해서 그렇다. 가늘고 길게 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은형과 넉살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꼭 닮은 외모로 웃음을 안겼고 인사 역시 서로의 이름을 불렀다. 이은형은 "넉살 씨를 오늘 태어나서 처음 뵀는데 막내 삼촌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했다. 넉살 역시 "누나가 세 명인데 첫째 누나랑 뉘앙스가 너무 닮았다. 서로 만났는데 너무 익숙했다"고 인정했다.

모자까지 바꿔 쓴 이들은 위화감이 하나도 없었다. 본인들 역시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은형은 "김태균 선배님이 '네가 그래도 여자라고 좀 더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해 폭소케했다.

양동근은 넉살과 인연이 있었다. 양동근은 "MC를 같이 봤었다. 워낙 힙합하는 사람들 중에 귀감이 된다. 예능에 나오는 넉살 씨를 보고 자신감 있게 나오는 거다. 용기를 줬다"고 넉살을 극찬했다.

그러자 넉살은 "앞서 20년 전에 활동하실 때 귀감이 돼서 제가 활동하는 거다. 힙합의 거목이다"며 화답했다.

넉살은 "앨범이 5년 만에 나왔다"며 신곡을 홍보했다. 그는 "3년 정도는 무슨 얘기를 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 충분히 놀고 쉬다 보니까 할 얘기가 쌓여서 나오게 됐다"며 거미가 피쳐링을 해줬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는 "'런닝맨'에서 인연이 됐다. 출산 전 달에 흔쾌히 해주셨다"고 거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은형은 "강재준 씨가 양동근 씨 팬"이라며 양동근과의 만남에 기쁨을 드러냈고 양동근은 "하하 씨 가게에서 우연히 뵀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시더라"며 인사했다. 그런 양동근에게 이은형은 또 다시 '네 멋대로 해라'를 언급했다. 이에 김태균은 "양동근 씨가 그 프레임에서 벗어나려고 한다"고 얘기했고 양동근은 "감사하다"며 "이 정도면 재방 해야한다. 시즌2까지 나오면 좋겠는데 그럼 그 감동을 못 따라갈 거 같고 재방송을 해줘야 한다"고 웃어넘겼다.

넉살은 남자 연예인 중 단발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말에 "짧게 자른다면 삭발을 해보고 싶다. 길러놓으면 관리하기 편하다. 삭발 아니면 장발이다"고 해 김태균을 놀라게 했다. 양동근은 또한 "관리 신경 안 써도 돼서 너무 편하다"며 손 하나 대지 않은 헤어스타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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