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12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온라인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카카오TV 모닝' 김이나, 노홍철, 딘딘, 김가영, 비와이, 유희열, 박진경CP, 권성민PD, 문상돈PD가 참석했다.
'카카오TV모닝'은 아침에 하루에 하나씩, 일주일에 총 5개의 코너로 이루어진다. 그중 '뉴팡'은 요즘 시사이슈들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퀴즈의 형식으로 쉽게 뉴스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코너다. 이밖에도 감성 카톡 인터뷰 '톡이나 할까?', 리얼 주식투자 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 래퍼들의 영어교육 'YO! 너두', 친구와의 밤마실 '밤을 걷는 밤' 등이 있다.
박진경 CP는 "아침에 7시마다 10분짜리 길지 않은 분량의 콘텐츠로 매일 다른 주제로 알차게 채우는 프로그램이다. 아침 7시마다 공개되긴 하지만 비는 시간 마다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유희열은 '밤을 걷는 밤'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과거 오윤환 CP와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는데 밤에 산책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자고 하더라. 정말 걷기만 함녀 된다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게 됐다. 원래 프로그램 할 때 굉장히 가리는 편인데 처음으로 덥석 하겠다고 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개미는 오늘도 뚠뚠'에 출연하는 노홍철은 "호기심이 많은 편이다. 내가 잘하는 걸 하고 싶어나 안 해본 걸 해보고 싶었다. 근데 솔직히 안 해본 건 거의 없다. 그런데 '새로운 걸 하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네가 하고 싶은 얘기를 그대로 내보내주겠다'고 하더라"며 "플랫폼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데, 모바일이 어떤 건지 정확히 분석해서 말해줘 궁금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아까 1부에서도 카카오 연결이 원활하지 않길래 바로 네이버 주식을 샀다. 저는 여기 정보와의 싸움이지 제 입신양명이 목적이 아니다"라며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했는데 저는 13년차 투자자로서 출연료가 아닌 투자를 하러왔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딘딘 역시 "카카오 주주"라면서 "박진경 CP님과 못다한 큰 그림이 있다. 여기서 이루겠다고 하셨는데 첫 단계가 '뚠뚠'이다. 그 때까지 잘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가영은 "출연료가 떨어졌다. 딘딘이 하는 주식 방식이 단타인데, '딘딘한다' 하는 게 유행처럼 됐다. 저도 딘딘하면서 촬영장을 가도 주식 얘기를 한다"고 이야기했다.
노홍철, 딘딘, 김가영은 주식에 상당히 몰두해있는 모습을 보이자 박진경 CP "저희가 세 분을 모신 게 몰입도를 드리는 것보다 자기 돈들을 쓰게 하니까 자연스럽게 몰입을 하더라. 격주를 촬영하는데 매일 촬영한다는 자세로 임하고 계시더라"고 말했다.
현재 수익률을 묻자 노홍철은 "출연료로 투자하다가 제 개인 구좌로 큰 투자를 했다.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하자 유희열이 "아까 봤는데 번 것은 10만 원 정도고 잃은 건 말을 해드릴 수 없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주식 카페에서는'홍반꿀', '노홍철 반대로 가면 꿀'이라는 말이 유행"이라면서 "PD님에게 (출연료) 100만 원 가불했다. 대출을 받았다는 건 너무 안 좋은 상황인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가영은 "주식을 처음 해봤다. 교과서적으로 열심히 하다가 딘딘 씨와 파트너가 되면서 '딘딘하다'됐다. 마이너스다"라고 밝혔다. 이에 딘딘은 "이 프로그램 반대로만 가면 오르더라"고 해 시선을 모았다.
김이나는 '톡이나 할까?' 기획안을 보고 출연을 바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는 "딱 들었는데 세상에서 처음 보는 기획안이더라. 톡으로 인터뷰 낯 가리는 사람들이 대면해서 인터뷰를 하면 내밀하게 들어가게 된다. 방송으로도 재밌을까 고민을 했지만 그건 PD님한테 맡겼다. 딘딘과 제작진을 강력추천하면서 누나를 원하 그것도 영향을 미쳤다. 몇 회차 해보니까 낯가리는 걸로 유명한 분들이 여기 오셔서 자기도 모르게 막 얘기를 하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흥미롭고 재밌다"고 말했다.
'톡이나 할까?' 첫 회 게스트는 박보영, 김강훈이라고. 김이나는 "위시리스트에 적었던 한 분이 섭외가 돼 촬영을 마쳤다. 김혜수 씨다. 아주 어릴 때부터 봬 왔던 배우고 워너비 같은 존재였다"면서 "이정은 배우님도 함께 나오셨다. 그 분들이 카톡에서는 생전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주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으로 함께했으면 하는 게스트에 대해서는 "최근에 박진영 사장님을 대화와 이야기에 대한 갈증을 풀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모시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권성민 PD는 "저희 게스트 섭외 기준은 저와 김이나 님의 사심이다. 문소리, 김태리, 정우성, 김동률, 이적 등 다 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유희열은 누구와 산책하고 싶냐는 질문에 "김동률, 이적 정도 갖곤 안된다. 저는 나훈아 선생님 (모시고 싶다). 철저히 화제성 위주로 가겠다. 류현진 선수, 임영웅 씨. 아쉽지만 아이유 정도"라고 해 김이나의 눈이 동그레졌다.
'YO! 너두' 비와이는 "어릴 때는 영어랑 섞어서 가사를 많이 썼다. 그런데 이제는 영어도 못하면서 영어를 가사에 넣는 것은 멋있다고 생각이 안 들더라. 요즘 작업물은 최대한 한글로만 작업하고 있다. 한글로만 하니까 해외 팬분들이 오히려 관심을 가지더라"면서 "해외 진출에 대한 목표가 있는데 더 빨리 미국에 가서도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영어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 방송에서 (영어를) 하게 되면 재밌게 배워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문상돈 PD는 "첫 번째 조건은 영어를 못해야된다는 거였다. 두 번째는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의지는 진심이어야 했다"라며 "영어 선생님을 만나자 하는 말이 '저 영어 잘하게 해주세요'더라. 습득력이 빠른 편이고 본인도 알 정도로 살짝 늘고 있다. 실질적으로 최종적인 목표는 영어 자작랩을 만드는 것이다. 다이내믹 듀오 선배님들이 '이거 외국 힙합인데?'라고 할 정도"라고 비와이의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알렸다.
비와이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눈높이 교육을 받은 걸 느꼈다"며 "토익 성적 415점 맞아도 이렇게 영어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시험은 볼 생각은 없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카카오TV 모닝'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7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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