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을 무대화한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고스트'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주원, 김우형,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김승대 등 배우들은 하이라이트 시연을 선보였다.
2011년 3월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미국 브로드웨이, 호주, 네덜란드, 이탈리아, 헝가리 등에서도 공연됐던 뮤지컬 '고스트'. 한국에서 '고스트'는 초연 당시 23만 관객을 동원할 만큼 사랑 받기도 했으며 이번 재연은 2013년 이후 무려 7년 만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를 비롯해 1500여 명이 몰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외 19명의 실력파 앙상블이 합류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근 군 전역 이후 SBS 드라마 '앨리스'를 통해 활약하고 있기도 한 주원은 영혼이 되어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남자 '샘 위트' 역을 맡았다. 그는 "뮤지컬 '고스트'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며 "현실적으로는 힘들지만 죽어서라도 연인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에는 모두 공감할 것 같다. 우리가 꿈꾸는 것을 무대로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죽은 연인 샘 위트를 잊지 못하는 여자 '몰리 젠슨' 역을 맡은 아이비는 "워낙 대작이고 어려운 작품이라 재연을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다"며 "이전부터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라 연습 단계부터 즐겁게 연습하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우형, 김진욱은 샘 위트를 맡았고, 박지연이 아이비와 함께 몰리 젠슨을 맡았다. 이들은 기존 초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함께 낼 시너지를 자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 '고스트'는 마술 효과와 최첨단 영상 기술을 활용한 환상적인 무대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원작 영화 '사랑과 영혼'의 테마곡 등 여러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탄탄하게 보여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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