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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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유리가 어딘가 있을 또 다른 은수들을 위해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연출 김정권, 김정욱)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거짓말의 거짓말'은 딸을 찾기 위한 지은수(이유리 분)의 인생을 담은 드라마로, 매회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모았다. 특히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채널A 드라마 사상 시청률 역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6일 오후 이유리는 헤럴드POP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엔딩에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화가 궁금해서 많이 봐주신 것 같다. 이외에도 감독님의 연출과 연정훈 오빠, 이일화 선배님 등 배우들의 호흡이 좋았다. 시청률까지 잘 나와서 보람차고 기념이 되는 작품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악역에 힘을 줬던 이유리는 이번 드라마에서 가슴 아픈 캐릭터로 몰입도를 높였다. "지은수라는 인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지은수가 가상, 허구의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임했다. 실제로 있었다면 어땠을지 생각하며 연기했다. 제가 지은수의 대변인이라는 마음으로 접근했던 것 같다."

가슴 아프고 힘든 인생을 살아온 지은수였기에, 시청자들은 그 누구보다도 해피엔딩을 바랐을 터. 이유리는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고 자신하며 "작가님께서 의도한 건 해피엔딩이었다. 너무 고생해서 딸을 만난 은수가 희생해서 죽게 된다면 시청자분들도 고통스럽고 가슴 아프지 않겠나. 그래서 죽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고, 작가님 역시 마찬가지셨다. 완벽한 해피엔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유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은수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은수 같은 사람의 드라마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실 어디에선가 은수 같은 사람이 살고 있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도 은수를 응원해주셨고, 그래서인지 더 살아있는 인물처럼 느껴지더라. 은수 같은 삶을 사는, 또 다른 은수들을 위해 응원이 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은수들이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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