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티격태격한 케미를 보여줬다.
28일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지웅은 "두 분이 아침에 따로 오셨더라. 두 분 회사가 달라서 따로 오셨다더라"라고 웃었다.
이은형은 "솔직히 부부면 나란히 앉을 줄 알았는데, 따로 앉아서 놀랐다. 저의 미래를 보는 거 같다"라고 했다. 강재준은 "저희를 벌써 이렇게 갈라놓으시냐. 1호가 되라는 말씀이시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과 강재준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 중이다. 강재준은 "처음엔 3팀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늘어나고 있다"라고 했다.
만남에 대해 강재준은 "개그를 시작하고 만났다기 보다는 제가 억지로 만난 거다"라고 했다. 이은형은 "제가 3년 후배인데, 극장에 들어오는 재준 오빠 모습을 보고 너무 멋있었다. 마치 윤계상 씨 같았다"라고 해 강재준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어 "저는 재준 오빠가 저를 안 받아주니 목표 의식이 생겼다. 저를 좋아해도 매몰차게 했다더라. 그래서 너무 서운해서 동생들한테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했다.
비상금에 대해 강재준은 "예전에는 많이 모아뒀다. 20대 때 옷 주머니에서 100만 원이 나온 적 있다. 그때 목돈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일부러 숨기고 찾는 버릇도 생겼다. 이은형이 보이면 다 뺏어간다"라고 했다.
개그에 대해 "저희는 진짜 많이 싸운다. 냉정하게 서로의 개그에 대해 말해준다. 그러나 먹고 살기 위해 풀어야 한다. 오늘도 싸웠는데 먹고 살려고 사이 좋은 척 라디오 나온 걸 수도 있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썸타고 있는 개그맨 커플이 있냐는 질문에 강재준은 "요즘엔 모르겠다. 몰래 사귀는 건 모르겠는데, 엔조이커플이 유명하다. 흔한 남매도 유명하다. 다 SBS 출신들인데, 그 뒤를 이을 거 같다"라고 했다.
1호가 될 거 같은 커플로 "박준형, 김지혜 부부 같다. 생각보다 자주 싸우더라. 어차피 각자 먹고 살 만큼 재산이 있으시다"라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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