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 '트로트 신동'이자 청춘 트롯 열풍을 일으킨 가수 겸 작곡가 권도운이 2020년 10월, 18번째 앨범 '둘이서'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구월동 그사람' 이후 2년 7개월 여만에 오랜만에 발매되는 권도운의 정규 앨범으로서, 반주 트랙과 리믹스 댄스 버젼 트랙을 포함하여 총 11곡으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타이틀 곡 '둘이서'는 지난 2004년 실력파 프로듀서 김창환과 댄스계의 여왕 채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가 되었던 섹시 댄스곡으로서, 트로트 보컬 권도운과 실력파 코러스 유지원의 목소리로 16년 만에 재해석 되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둘이서'는 채연의 히트곡을 새롭게 남자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것으로, 기존의 원곡에 펑키함과 그루브한 느낌을 더해 편곡되었다. 특히 요즘 새롭게 재조명되는 디스코 색채를 가미해 채연의 원곡을 즐겼던 밀레니엄 세대는 물론, 7080세대부터 Z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도운은 지난 2009년 연말 tbs 교통방송이 주최한 전국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작곡가 이산의 '한잔 더'를 통해 대상, 작사상, 작곡상 등 가요제 역사상 유례가 없이 3관왕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폭풍처럼 등장한 젊은 트로트 가수이자 신예 작곡가로서, 최근에는 댄스,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트로트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권도운의 타이틀곡 '둘이서'와 전곡 음원은 오늘(30일) 정오, 발매 예정이다.
한편, 권도운은 지난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성 소수자임을 스스로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권도운은 소속사를 통해 "성 소수자의 인권을 대변하고 연예계 커밍아웃의 지평을 열어 가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정의당(대표 김종철) 입당을 선택하면서 "성 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공황장애로 입원한 사실이 밝혀지며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커밍아웃 이후 악성 댓글과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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