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출연한 가운데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꾸려졌다. 스페셜 MC로는 차태현이 출연했다.

차태현은 "기가 막히다. 확실히 영미씨 같은 분이 저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응원을 전했다.

이날 신곡을 발표한 이적은 "패닉 스타일의 신곡을 써서 진표에게 연락했다. 오랜만에 음악 활동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제가 들려줬더니 '왼손잡이' 25년 후 이야기같다고 하더라. 진표는 굉장히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연예계 일은 '쇼미더머니' 하나 하고 있는데 '라스'에도 같이 나오려다가 설득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정인. 그는 "제가 당시에 복을 주는 데에 빠져있었다. 등을 쓰다듬었는데 둘째가 생겼다. 제 스킨십이 굉장히 성스러웠다. 날짜를 따져보니까 그때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인은 "첫 째도 수중분만 하고 싶었는데 무좀이 있으면 안된다더라. 그런데 둘째때 출산 할 때에는 수중분만에 욕심을 내게 되었고 나는 괜찮으니까 남편에게 신경쓰게 되더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키는 "저희 멤버가 태민이 빼고 모두 전역했다. 온유는 낚시를 즐기고 있다. 군대는 가보니까 앨범 공백기가 2년 있었는데 그때 왜 안갔나 싶다"고 태민을 걱정했다.

폴킴과 랜선 친구라는 키. 폴킴은 "오늘 여기 나온다고 해서 긴장했다. 제가 키 씨를 좋아한다고 해서 개인 SNS에도 올리고 연락을 하고 지냈다. 막상 만날 일 없이 휴대폰으로 연락하다가 만나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키는 "제가 군대가 좋은 게 고민할 시간이 많다. 전역하면 어떻게 활동할까 고민하다가 '비긴 어게인'을 봤고 폴킴에게 곡을 받고 싶었다. 그래서 면회를 오라고 했다"면서 "그런데 바쁘다고 안 왔다"면서 아쉬워했다.

이어 키는 "저는 군대가 제일 쉬었다. 하라는 것 하고 하지 말라는 것 하지 않았다. 그 전에는 제가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니까 오프상태가 없었다. 그래서 날이 갈수록 힘들었는데 하라는 것만 하니까 좋았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그럼 다시 연습생 시절로 돌아가라"고 말해 키를 경악케 했다.

또 키는 "예전에는 장점을 한 가지씩 했는데 요즘은 노래에 춤도 잘 추고 잘생긴 친구들까지 있더라. 차은우씨도 잘하고, 로운씨도 있다. 연기까지 잘하는 걸 보면서 요즘에는 그런 후배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위기의식도 느낀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은 "오늘 재밌었고 적이 형도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 양쪽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즐거웠다"면서 출연소감을 전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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