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어쩌다' 특집으로 재미, 감동 모두 선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81회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어쩌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쩌다 졸업 사진계를 평정한 자기님, 어쩌다 청와대의 초청을 받은 자기님, 어쩌다 수능 금지곡 전문 작곡가가 된 자기님, 어쩌다 베스트 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자기님, 춤 하나로 어쩌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다채로운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어쩌다 졸업 사진계 '인싸'로 떠오른 정상훈 선생님은 "사실 고3을 하다 보면 좀 지루하다. 가장 중요한 행사가 졸업 사진 찍는 날인데 아이들이 어떻게 찍을까 막 고민을 한다. 자기 차례 되어서 '자, 준비' 하면 평범한 포즈를 취하는데 약간 아쉽더라. 내가 들어가서 소품이 되면 어떻겠나 싶었다"고 시작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처음부터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 교장, 교감 선생님은 대놓고 말씀하지는 않았지만, 표정은 떨떠름하셨다. 그런데 맘카페 이런 데서 좋은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그 뒤부터 교장 선생님이 대하는 게 달라졌다. 아이디어도 주신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정상훈 선생님은 유재석, 조세호와 특별한 졸업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어쩌다 수능 금지곡 전문 작곡가가 된 한상원 자기님은 SS501 'U R MAN', 바다 'Mad', 제국의아이들 'Mazeltov' 등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있는 히트곡들을 작곡한 가운데 비화를 전했다. 더욱이 가수 바다와 깜짝 전화 연결이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쩌다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한 싱어송라이터 장기하 자기님도 출연했다. 장기하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책을 내겠다는 생각을 한 적 없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년 동안 썼는데 생각보다 많이 사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만큼 재밌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생각한다. 방송가 경쟁이 심해지면서 조미료 많이 넣은 프로그램들이 많아진다. 내 눈에는 부자연스럽게도 보이는 프로그램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데, 난 맹맹한 걸 좋아한다"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외에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된 사연을 솔직히 털어넣기도 했다.
또한 BTS 춤으로 어쩌다 조회수 700만뷰의 주인공이 된 김정현 자기님, 안중근 사건 공판 속기록을 기증해 어쩌다 청와대에 초청받은 조규태, 조민기 부자의 이야기는 흥미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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