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사진=민선유 기자
모모랜드/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그룹 모모랜드가 틴크러시로 돌아왔다.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모모랜드의 세 번째 싱글 '레디 올 낫'(Ready Or No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지난 6월 스페셜 앨범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을 발표한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날 낸시는 데뷔 4주년을 맞은 것에 대해 "데뷔 초창기에 나중에 몇 년 차가 되면 더 능숙해지고 자신감이 뿜뿜할 줄 알았다"라며 "아직도 떨리고 새로운 앨범을 낼 때마다 아직까지 긴장한다. 아직도 떨린다"고 말했다.

혜빈 역시 "우리가 막상 4주년을 맞이했을 때는 작년 3주년 때보다는 4주년이 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너무 떨리더라. 지금도 떨고 있다"고 밝혔다.

모모랜드/사진=민선유 기자
모모랜드/사진=민선유 기자

싱글과 동명의 신곡 '레디 올 낫'은 '내 매력과 가치를 마음껏 뽐내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표현한 틴팝 장르의 곡이다. 주이는 "무엇을 선택하든 너의 자유라는 당당함을 표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데뷔 초에 틴크러시 콘셉트를 하는 타 그룹과 달리 모모랜드는 데뷔 4년 차에 틴크러시를 선보인다. 이에 주이는 "데뷔한 지 4년 만에 틴크러시를 하는 만큼 저희는 졸업을 앞둔, 좀 더 성숙한 틴크러시다. '여유롭게 즐기자', '우리의 흥을 즐긴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모모랜드는 싸이와 첫 협업에 나섰다. 모모랜드는 싸이의 지원사격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주이는 "가이드 녹음을 싸이 선배님이 직접 해줬다. 싸이 선배님 목소리를 들으며 연습한 게 영광이었다. 듣자마자 엄청 놀랐다"라고 이야기했고, 혜빈은 "디테일이나 느낌까지 살려서 가이드를 보내주신 덕분에 더 신나고 쉽게 작업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나윤은 "모모랜드하면 흥 아니냐. 싸이 선배님도 흥하면 빼놓을 수 없는데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라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모모랜드/사진=민선유 기자
모모랜드/사진=민선유 기자

모모랜드는 지난 6월 미국 진출에 나선다고 밝힌 바. 미국 진출 선언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레디 올 낫'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활동은 어렵다.

낸시는 "비대면이 발전해서 그런 쪽을 선호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고, 제인은 "요즘에 온라인, 비대면 팬미팅들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을 통해서 해외팬분들에게 우리와 노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단단히 했다.

주이는 "외국분들께서 사랑해주시는 걸 몸소 느끼게 되니까 빨리 가고 싶다"라면서도 "영어를 배워야 해서 큰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혜빈은 이번 활동 공약을 묻자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유독 이 노래를 좋아하고 애정이 갔는데 '이 정도로 하자'는 말이 제일 없었다"라며 "목표를 삼지 않고 애정하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공약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곡 '레디 올 낫' 뮤직비디오가 억대뷰 돌파시 싸이와 함께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모랜드 세 번째 싱글 '레디 올 낫'(Ready Or Not)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