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날아라 개천용' 방송 캡처
SBS '날아라 개천용'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주현이 조성하의 잘못을 파헤치기 위해 권상우와 힘을 합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는 삼정시 사건의 재심 판결을 뒤집은 박태용(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철규(권동호 분)는 이날 재판에서 자신이 진범이라는 증거로 할머니 주변에 있던 물을 언급했다. 이에 당황한 검사진들은 피고인들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이를 본 박태용은 최후진술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이라고 하지만 오늘 존경한다는 말이 입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며 억울하게 누명을 쓴 강상현(하경 분), 최재필(정희민 분), 임수철(윤수빈 분)의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미안하단 말 한마디면 된다. 하지만 이 재판이 일어나는 도중 단 한 사람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진범 이철규 씨만이 죄송하다고 했다. 미안하다는 그 말이 그렇게 하기 힘든 건가"고 울부짖었다. 결국 판사는 최후진술 후 '무죄'를 선고했고 박태용의 승리로 장식됐다.

이후 이철규는 할머니의 묘를 찾아가 눈물로 사죄했다. 하지만 그순간 경찰들이 나타나 이철규를 체포해갔고 박태용과 박삼수는 공소시효가 끝나 사건을 조작한 검찰, 경찰의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반면 사건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자 장윤석은 분노했다. 그는 강철우(김응수 분)에게 고개를 숙였고, 조기수(조성하 분)는 김형춘(김갑수 분)에게 사과했다.

박태용과 박삼수에게 조폭으로 보이는 의뢰인들이 찾아왔다. 이들은 2002년 오성시 트럭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자신들이 아는 형님이 누명을 쓰고 10년을 복역했다고 주장했다. 박삼수는 박태용에게 사건 의뢰를 받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태용은 조폭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의뢰를 받는 것을 주저했다.

이유경(김주현 분)은 취재를 위해 조기수(조성하 분) 대법원장 후보에 의해 누명을 쓴 할아버지 오재덕(동방우 분)을 찾아갔다. 간첩 누명을 쓰고 경찰에 고문을 당했지만 조기수는 자신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억울한 선고를 내렸던 것. 이 이야기를 들은 이유경은 눈물을 흘리며 마음 아파했다.

하지만 그 시간 박태용은 이유경이 다른 기자와 사귀는 것 같다는 박삼수의 말에 걱정했고 이유경이 비행기를 탄 30분 동안 5번이나 전화를 하며 불안해했다. 그는 다행히 취재 차 제주도를 방문했다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장윤석은 박삼수를 불러 이철규를 꾄 비결을 물었다. 그러면서 박삼수에게 친한 척을 했고 "왜 불렀냐"는 말에 "외로워서. 재벌집 사위가 된 허전한 마음을 네가 아냐. 사는 게 만만치 않다"고 한탄하며 잠들었다. 결국 박삼수는 장윤석을 집에 데려다줬다.

이유경은 조기수에 대한 기사를 쓰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지만 회사에서는 묻을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유경의 상사는 2심, 3심 판결까지 조사해야 기사를 쓸 수 있다며 그를 독려했고 이유경은 오재덕에게 판결문을 받았다. 그럼에도 회사에서는 조기수가 대법원장이 되자 판결문을 찢으며 기사를 못 쓰게 막았다. 이유경은 그런 선배들에게 실망감을 표현했고 그는 박태용을 찾아가 "우리 조기수 대법원장 날리자. 어떻게 그런 사람이 대법원장이 될 수 있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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