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 사진 = 민선유 기자
이유비 / 사진 =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이유비가 어머니 견미리에 대해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배우 견미리의 딸 이유비가 출연했다.

DJ 박명수는 "여배우는 거의 처음이다. 어머니 미모를 실물로 보면 더 닮았다고 하더라. 어제가 생일이었다는데 정말 축하한다"고 이유비를 소개했다.

이어 시그니처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고, 이유비는 "조금 왔다 갔다 하는데 지난 달에는 힘들었는데 데뷔 이래로 요새 가장 잘 번다"면서 "연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CF도 찍는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10월 수입이 나쁘지 않았다. 현재 31살로 나이가 어리지 않다. 소고기를 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쏜다"고 답했다.

최근 영화 '이웃사촌'에 출연한 이유비. 그는 "요즘 시국에 가장 필요한 휴먼 코미디 영화다. 좌천 위기에 놓인 인물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의 집에 도청기를 설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이웃사촌으로 위장해서 벌어진 이야기로 저는 정치인의 딸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유비는 "현장은 재미있었다. 3년 전에 촬영해서 여러가지 사정으로 개봉이 미뤄졌다. 이 시국에라도 개봉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7번방의 선물' 만든 감독님의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어머니인 배우 견미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유비는 "일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는다. 연기에 대한 이야기는 데뷔 초에 많이 해주셨다. '촬영장에 연기로 집중력을 잊지 말라'고 하셨는데 집중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비는 "어머니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게 아무렇지 않다. 처음에는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 싫었고 부담되었다. 지금은 오히려 감사하고 그냥 아무렇지 않다. 오히려 MC나 기자분들이 머뭇거리면서 질문하신다"고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박명수는 "돈을 벌고 부모님께 무엇을 해드렸냐"고 물었고 이유비는 "처음에 그런걸 몰라서 가만 있었더니 어머니꼐서 '내가 잘못 키웠다'고 하소연 하시더라. 그래서 냉큼 현찰을 선물로 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재능에 대해 언급했다. 이유비는 "제가 연기에 대해 재능이 있는지는 몰랐고 지금도 잘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사실 성악 전공이라 무대에 오르면 떨리는데, 카메라 앞에서는 떨리지 않더라. 그건 선천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솔직히 답하며 인어공주 OST를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유비는 "'이웃사촌'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니까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 감기도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