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부읽남이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의 '전문가 납셨네' 코너에는 유튜브 채널 부동산 읽는 남자(이하 부읽남)의 정태익 대표가 출연했다.

부읽남은 이날 "과거 건설 회사를 다니면서 부동산 투자를 병행했는데 다행히 성과가 나쁘지 않아 회사를 그만둔 이후 현재는 부동산 관련 투자, 교육, 유튜버 등을 하고 있다. 여섯 살 아이 아빠이기도 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회사 다니는 정도 보다는 수입이 괜찮다"고 밝힌 부읽남은 부동산 공부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누가 알려주는 것도 없고 정규 교육 과정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건설회사 들어가기 전에도 주식 투자 같은 것에 관심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해보면 하루 종일 신경 써야하고 머리 아픈 게 많지 않냐. 한계 같은 게 있었는데 건설 회사 들어가며 부동산 쪽도 관심이 생겼다"며 "들어갈 때가 금융 위기가 터질 때였다. 신입사원들의 입사가 취소되고 명예퇴직 당하는 일도 많아 재테크를 해야겠다 싶었다"고 부동산에 입문한 계기를 이야기했다.

이날 부읽남은 요즘 집을 사야 하나 안 사야 하는지, 그리고 전세가 왜 올라가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부동산에 대해 얘기해보겠다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안영미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부동산 사기 안당하는 법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부읽남은 "전세 사기라는 게 다양한 방법으로 당할 순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등기부등본인데 이걸 볼 줄 알면 사기의 95%는 막을 수 있다. 부동산의 이력서같은 건데 다른 건 단어가 어려우니 '근저당'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는지만 확인하면 된다. 쉽게 얘기하면 대출"이라며 "또 한가지는 전입신고다. 이사 간 날 가능하면 바로 하시는 게 좋다. 그걸 안하면 경매를 당했을 때 전세금 보전을 못 받을 수 있다. 순위가 확 뒤로 밀린다"고 강조했다.

청취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하던 부읽남은 한 청취자가 '부동산'으로 삼행시를 요청하자 "부동산은, 동(돈)과, 산수, 용기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또한 부동산에 대해 "뭔가 하고 싶은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몰라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먼저 단어를 알아야 한다. 중개사 분들과 대화해야 하는데 단어를 모르니 대화가 안통하는 분들이 많다"며 "이건 어디서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서 본인 스스로 공부를 하셔야 한다. 사람마다 수준이 다르시니 도서관에서 책을 펴보시고 어려우면 빨리 덮고 더 쉬운 책을 찾는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부동산을 음식점처럼 생각하시는 것 같다. 거래를 안하고 나오면 죄송한 것 같고. 전혀 그런 게 아니다. 평일 낮 같은 경우는 한가하신 분들도 많아 이것저것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는 꿀팁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