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배우 한지민/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조제' 제작보고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조제' 제작보고회가 지난 11월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남주혁이 영상을 보다가 눈물을 쏟았고, 그런 남주혁을 지켜보던 한지민도 눈시울이 붉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한지민은 '조제' 여운으로 인해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날 한지민은 "제작보고회 끝나자마자 남주혁이 '누나 너무 미안해'라고 사과를 하더라. 나는 사실 영상을 이미 보고 들어갔는데, 남주혁은 그날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전에 봤음에도 '조제'의 삶과 여운이 남아있어서 눈가가 찰랑찰랑했는데 옆에서 눈물을 흘리니 나한테 전염되듯 옮겨온 것 같다"며 "'조제'의 삶이 쓸쓸하고 외롭고 슬퍼서 울었다기보다 이 둘의 사랑, 관계 등 '조제'가 남겨준 여러 가지 여운이 그때를 다시금 생각나게 해서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지민은 "감독님과 처음 영화를 보기도 했고, 여럿이 보기도 했고, 스태프들과도 봤는데 볼 때마다 감정들이 나 역시도 다르게 느껴지더라. 처음에는 내 연기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면, 두 번째부터 '조제'가 전달하는 감정들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시사회 끝나고 감독님에게 '조제는 잘 살고 있겠죠?'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도 가공하지 않은, 첨가물 없는 사랑 이야기라고 느꼈는데 감독님께서 공간, 소리를 다 합쳐서 영화에 대한 색을 입혀보고 싶어 하셨었다. 시사회 후 그런 지점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민의 신작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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