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사진=민선유기자
김태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태진이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태진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진은 "박명수 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더라. 그래서 어제 전화 연결을 했는데, 집에 있다고 계시더라. 일단 이번 주말까지 제가 하는데, 혹시 잘해서 다음 주에 또 만날 수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는 방송가에서 20년째 유망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 '노망주'다. 2021년에는 어떻게든 한 자리 꿰차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모 보험 광고 모델 중인 것에 대해 "제가 그 광고를 위해서 실제로 보험설계사 자격증을 딴 사람이다. 저는 한다면 한다. 미리미리 대비하시라"라고 이야기했다.

강아지의 서열 정리에 대해 "저도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10살된 시츄다. 강아지는 정말 서열을 정해둔다. 그리고 웬만하면 그 서열이 바뀌지 않다더라. 낮은 서열이신 분들은 열심히 헌신하시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말 잘하는 비법으로 "저는 제가 그렇게 말을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 없다. 그러나 명수형보단 잘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김태진은 부부싸움에 대해 "저와 아내도 가끔 말다툼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딸은 우리 엄마에게 이른다. 그럼 엄마가 어떻게 해야할 지 알려주시더라. 방탄소년단에게 아미가 있다면, 제겐 '어미'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목격담이 오자 "최근 촬영을 한 것 맞다. 그러나 핑크 바지가 아닌 핑크 셔츠를 입었다. 제가 나이가 있지 않나. 아무튼 감사하다. SNS 팔로우도 좀 해달라"라고 말했다.

금주하겠다는 청취자에 "확실히 말씀드리겠는데, 금주는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 다만 이럴 때일수록 절주를 하시라. 마트도 배달 대행하는 어플이 있더라. 요즘은 외출 대신 어플을 이용하시는 게 좋겠다"라고 권유했다.

또 김태진은 "박명수 형님이 무대 위에서 쓰러져 죽겠다고 하셨더라. 저도 백발이 될 때까지, 에너지가 있을 때까지 함께 노익장을 불태울 거다"라고 자신했다.

DJ를 하며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지금 노래도 틀고 사연도 읽고 하고 싶은 거 다해봤다. 그러나 한 가지, 이 자리 꿰차고 싶다"라고 욕망캐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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