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매너 스포츠 테니스가 멤버들 앞에 비매너 스포츠로 변질됐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일일 사부 전미라, 이형택과 함께 테니스에 도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일 사부 이형택, 전미라는 “테니스는 어떤 스포츠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입을 모아 “매너의 스포츠”라고 말했고 차은우는 “동시에 똑 같은 답을 하셨다”며 신기해 했다. 전미라는 “귀족들이 했던 스포츠이다 보니 드레스, 턱시도를 입고 했다”고 설명했고 이형택은 “네트를 맞고 넘어가는 득점을 하는 경우 미안함의 표시를 꼭 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가운데 멤버들은 김동현, 양세형 팀으로 나뉘었고 밥차를 건 대결이 성사됐다. 멤버들은 “주장들이 사는 거냐”고 물었고 김동현은 “승기, 괜찮아?”라며 “양세형과의 내기에 져 간식차도 사서 아내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차은우에게 “우리는 공평하게 내자”고 말했고 차은우는 “네?”를 연발하며 뒷걸음질 쳐 폭소를 자아냈다.

김동현 팀을 맡은 이형택은 훈련을 위해 삽을 가져왔다. 김동현 팀은 “이게 뭐냐”며 “내가 이럴까 봐 이 팀 오기 싫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자 이승기가 삽을 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자 이형택은 “어렵지? 어렵지?”라며 웃었고 이승기는 “사부님 왜 이렇게 신나셨냐”며 “우리가 못해서 사부님이 돋보이려는 빅픽쳐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상대팀 차은우 역시 삽 훈련에 도전했다. 초반 헛스윙을 하는 차은우의 모습에 이형택은 함박 웃음을 지었고 결국 같은 팀 제자들마저 “아까 테니스가 매너의 스포츠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이형택을 폭소케 했다.

양세형 팀의 훈련이 시작되자 차은우는 치는 공마다 코트 안으로 들어가는 실력을 보여 전미라도 인정하게 했다. 양세형이 “우리 은우는 하나를 가르치면 둘은 안다”며 흡족해 하던 가운데 이들의 훈련을 돕던 이형택은 “이게 내가 공을 잘 보내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일제히 “자기 자랑으로 마무리하시지 말라”며 야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껏 만능 스포츠맨 면모를 보였던 이승기는 예상 외로 고전을 보였다. 이형택은 “우리 밥차 준비해야겠다”며 웃었다. 신성록은 “팀 바꿔도 되냐”고 물었고 양세형은 "안 된다"며 "이승기를 빼는 건 되는데 우리 팀으로 보내는 건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줬다.

메인 대결이 이뤄진 가운데 사부들은 주방용품을 자켓으로 대신하는 핸디캡을 받았다. 전미라는 프라이팬을, 이형택은 주걱을 사용해 완벽한 랠리를 주고 받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대 0으로 앞서가던 김동현 팀은 “은우야, 좀 웃자”라며 놀리는 등 여유를 부렸다. 그러나 이형택의 잇단 실수에 “아직도 주걱에 적응을 못하면 어떻게 하냐”, “자만하면 안 된다고 했잖아요”라며 초조해 했다. 경기 내내 “매너가 테니스를 만든다”고 외치던 이들은 결국 양세형이 “살다 살다 이렇게 매너 더러운 스포츠는 처음”이라며 분노할 만큼 비매너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이형택마저 "매너도 룰도 다 무너졌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빅 매치는 양세형 팀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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