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최철호가 후배 폭행 사건 이후 삶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일과 연루된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최철호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철호는 과거 후배를 폭행하고 거짓말한 사건으로 인해 방송가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후 최철호는 택배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최철호는 "연기 인생에서 가장 잘 나가던 시기에 큰 잘못을 저질렀다. 인생의 내리막이 시작됐고,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MBC에서 '내조의 여왕'으로 트로피와 순금 메달을 받은 적 있다. 사업이 망하고 집 정리를 하는데, 아내가 유일하게 남겨놓은 금이 메달이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현금이 될 만한 게 그 메달 뿐이었다. 결국 메달을 팔아서 100만 원 정도 현금으로 받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철호는 매일 아침 택배 일을 하며 일용직으로 지내고 있었다. 최철호는 "당일 마감이라 매일 아침에 지원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하면 만근이라 추가 수당으로 6만 원이 더 들어온다. 그래서 만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철호는 당시 사건을 떠올리며 "과거 그 일에 관계된 분들에게 제가 죄인이다. 기자분들한테도 거짓말을 해서 죄송하다"라며 "아버지가 촬영 중 돌아가셨는데, 제가 좋을 때 돌아가셨더라면 훨씬 덜했을 거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최철호는 처가에 있는 가족들을 만날 용기도 없었다. 아들 생일을 맞아 한우를 사서 간 최철호는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잠시 아들이 내려오자 최철호는 "사랑한다, 아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아들은 "이제 잘 될 일만 남았다"라고 격려했다.
끝으로 최철호는 앞으로의 소망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살 지 두렵다. 온 가족이 모여서 풍족하게 살고 싶다. 제가 생계를 책임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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