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가수 방주연이 대북방송을 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방주연이 출연했다.

방주연은 "7년 만에 출연했다"며 오랜만에 방송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패티김 2세라는 이야기에 "그 당시 이미자 같은 꾀꼬리류가 있고 패티김 같은 성량이 풍부한 부류가 있었는데 저는 패티김 2세로 키워보자'는 쪽이었다. 하다 보니까 트로트를 괜찮게 하는 거다. 그래서 패티김쪽 노래보다는 발라드에 트로트를 얹어보게 됐다"고 했다.

방주연은 이어 "계약금으로 뜯어보니 집 한 채 값이었다. 아버지가 어떤 영문인지 알아봐야겠다고 레코드를 찾아갔다. 그랬더니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하더라"며 그 당시 인기를 알렸다.

그는 또한 "그 당시 월남전 위문공연을 안 가면 안 됐다. 저는 아버지가 '우리 딸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 못 보내겠다'고 하니까 정부에서 '미 8군 헬기장으로 가보라'고 하더라. 갔더니 원스타 한 분과 헬기를 타고 2시간을 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화천인 것 같더라. 강 건너 북한군이 있는데 내렸다. 왜 갔나 했더니 노래로 대북방송을 한다더라. 노래가 나오겠나. 히트곡을 다 불렀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고 회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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