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다시 한번' 측이 첫 방송 소감을 전하며 2회 기대 포인트를 소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net AI 음성 복원 프로젝트 '다시 한번'에서는 故 터틀맨의 모습을 복원해 12년 만에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를 완성했다.

'다시 한번'은 많은 이들에게 노래로 응원과 위로를 전했던 거북이의 리더 故 터틀맨을 첫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이에 故 터틀맨의 목소리와 생김새를 AI 음성 복원 기술과 페이스 에디팅 기술을 통해 복원,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인 가호의 '시작'을 통해 12년 만에 거북이의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며 팬, 가족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지이는 "깜짝 놀랐다.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내가 지금까지 거북이라는 그룹의 노래를 안 부르고 살았다. 내 노래인데 목소리가 안 나와 못부르겠어서 노래 연습하는 것조차 되게 힘들었다. 힘들었는데 이 노래를 연습해서 부르기까지 오빠가 함께 해준다는 그 생각 때문에 한 거다. 어쩜 이렇게 똑같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말 제작진 여러분 오빠 목소리 들려주셔서, 이런 무대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조금은 마음 내려놓고 살 수 있을 거 같아서 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금비는 "많이 잊혀졌다고도 생각하고 살았었는데 기억해주시고 그리워해주시는 모습 보면서.."라며 울컥해 말을 잇지 못하더니 "보내주신 사랑 잊지 않겠다.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금비는 "너무 많은 분들이 같이 힘들어해주시고, 눈물을 많이 흘려주셔서 오늘을 기점으로 더이상 거북이가 아픔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의 시작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지이는 "새로운 시작, 도전 포기하지 마시고 거북이가 아닌 지이로서 다시 시작하는 한 몫 하는 되게 큰 의미로 다가온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J ENM 콘텐츠혁신기획제작팀 유승열 기획피디는 헤럴드POP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진정성에 포커스를 맞추어 조심스럽게 진행했던 만큼, 시청해주신 분들의 관심이 기대보다 높은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가 어렸을 적 내게 정말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됐던 거북이(故 터틀맨)의 노래들이 12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는 게 새삼 실감이 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너무 힘든 상황에서 '다시 한번'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2회는 전설 중의 전설, 노래하는 가객 김현식 편이다. 거북이 편이 거북이 특유의 밝고 희망찬 스타일에 맞춰 밝은 톤이었다면, 김현식 편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만듦새로 보시면 좋을 것 같다. 발라드에서부터 블루스, 레게 음악까지 장르 불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감성에 어울리는 김현식에 맞게 더욱 짙은 느낌으로 준비 중이다"며 "생전에 고인과 함께 작업하고 뜻을 나눴던 수많은 분들이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셨고, 마지막 추모 공연에서는 김재환, 솔지가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시 한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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