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정승환이 달달한 목소리, 재치있는 입담으로 행복한 아침을 열어줬다.
10일 방송된 SBS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지난 8일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한 정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정승환은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너였다면'을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 노래는 정식 데뷔 전에 발매한 OST였다.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엄청 어안이 벙벙했던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승환은 자신의 예능감에 대해 "진짜 솔직히는 10점 만점에 4점"이라고 평하며 "경험도 많이 없을 뿐더러 5점은 높고 3점은 낮은 것 같아서 4점을 했다"고 웃었다. 또한 "겨울하면 왜 정승환이라고 하는지 조심스럽게 얘기해보겠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아니라 봄여름가을정승환"이라고 즉흥 허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지난 2015년 SBS '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2위를 차지한 정승환은 "부상이나 상금은 일절 없었다. 사랑과 관심만 남았다"며 "아쉬움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끝났구나 하는 기쁜 마음도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5년이 지난 지금 정승환은 정통 발라더로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눈사람', 2019년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에 이어 세 번째 겨울 싱글을 발표한 정승환은 발매하자마자 높은 음원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승환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녹음하며 '뜨겠다'는 느낌이 왔냐"는 물음에 "감을 갖기에는 내공이 없다. 노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받았을 때 노래가 예뻤다. 기대는 했다"고 답했다.
이어 "심현보 님께서 써주셨는데 제가 숟가락만 얹었다. 총 4줄 정도 썼다. 유희열 대표님께 들려드렸는데 항상 듣고 계신다. 잘 했다고 칭찬해주시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믿고 듣는 가수 정승환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김영철의 '따르릉',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 등을 부르며 유쾌한 아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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